[노트펫] 강아지한테 열심히 책을 읽어주며 공부 가르쳐주고 있는 꼬마 주인과 옆에서 졸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대만 연합신문망(udn)은 중국 SNS 더우인에 올라온 짧은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한 소녀가 책상에 앉아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그 옆에서 묵묵히 소녀의 말을 듣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이목을 끌었다.
강아지는 두 발을 책상 위에 올리고 묵묵히 꼬마 주인의 열띤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 작은 강아지에게 인간이 공부하는 내용은 너무 어려웠던 모양이다.
아무리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해 봐도 점점 내려오는 눈꺼풀을 막지 못하는 강아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공부에 지친 탓인지 결국 눈을 감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 공부에 제대로 ‘필받은’ 꼬마 주인은 강의를 빨리 마칠 생각이 없었다. 잠에서 깨라고 조는 학생의 얼굴에 가벼운 뺨 한 대를 선사하는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알고 듣는 거 맞아..?” “강연이 너무 흥미진진하군요” “자고 싶어도 감히 잠을 이루지 못하는 눈빛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