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서울 마포구서 분신 사건 발생…50대 남성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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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마포구에서 분신 사건이 발생했다.

분신을 시도한 남성은 몸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자료 사진 / Maxim Studio-shutterstock.com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쯤 서울 마포구 중동에 있는 한국택시서울협동조합 건물 앞에서 분신 시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50대 남성 조합원이 이곳에서 분신을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출동 당시 조합원 A 씨 몸에 붙은 불은 꺼져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조합원 A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팔에 2도 화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국가철도공단은 서울 마포구 중동에 있는 한국택시서울협동조합이 점유하고 있는 해당 사무실 부지를 철거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조합원 A 씨가 항의하며 집행을 막다가 갑자기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합원 분신 시도 사건과 관련해 한국택시서울협동조합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지상물에 대한 보상 문제로 소송 중이니 소송이 끝날 때까지 있어 달라고 했는데 오늘 전격적으로 행정대집행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합원) A 씨가 집행을 막다가 분신을 시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소유하고 있는 국유지의 사용 허가가 2019년 12월 31일 자로 종료됐는데도 조합(한국택시서울협동조합)이 부지를 무단 점유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차례에 걸쳐서 행정대집행을 시행하겠다고 통지했다”라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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