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맨유 레전드 박지성이 두 팔 벌려 환영할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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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 맨유 감독 퍼거슨과 박지성 부부 / 뉴스1

25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유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서 넣으며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맨시티는 후반 막판 만회 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맨유의 끈질긴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는 맨시티를 상대로 거침없는 공격을 펼쳤다. 전반 30분,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시티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9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코비 마이누가 추가 골을 넣으며 맨유는 2-0으로 앞서나갔다. 맨유는 전반전에 26%의 낮은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두 골을 득점하며 맨시티를 압도했다.

후반전에는 맨시티가 공세를 강화하며 맹렬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9분 엘링 홀란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후반 14분 카일 워커의 중거리 슈팅이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맨시티는 좀처럼 만회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42분, 제레미 도쿠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 구석에 꽂히며 맨시티가 한 골을 만회했다. 남은 시간 맨시티는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맨유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2-1 승리를 거두며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맨유는 2015~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는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을 달성하며 대회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또한, 맨유는 FA컵 우승을 통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하는 기쁨을 누렸다. 리그 8위로 유럽 대항전 진출이 불투명했던 맨유는 FA컵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게 되었다.

한편 지난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은 2012년까지 7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었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한 시즌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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