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임…” 국내 프로축구서 결국 마음 아픈 ‘이별’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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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마음 아픈 이별 소식 하나가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16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도원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2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인천 에르난데스가 팀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바로 대전하나시티즌 사령탑이었던 이민성 감독에 대한 이야기다.

21일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민성 감독 사임 안내’라는 공지를 공식 SNS 등에 올렸다. 공지에서 구단은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며 “숙고 끝에 이민성 감독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였다”고 알렸다.

이민성 감독은 “그동안 믿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대전이라는 팀과 함께하며 좋은 기억이 너무 많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그리고 스태프, 구단 프런트, 이 밖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대전은 높은 목표와 비전을 가진 팀이고 충분한 환경과 역량을 가진 팀이다. 밖에서도 늘 지켜보며 응원하겠다”라며 인사를 남겼다.

대전하나시티즌 떠나는 이민성 감독.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이에 대해 구단은 “2021년부터 대전하나시티즌의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며 벅찼던 승격의 기쁨과 많은 낭만의 순간을 함께해 주신 이민성 감독님 수고하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단은 팀 안정화와 재정비를 위해 후임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구단에 따르면 당분간 정광석 대전하나시티즌 수석코치가 임시로 감독직을 대행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시즌 13경기에서 2승 5무 6패 성적을 기록하며 승점 11점밖에 쌓지 못했다. 리그 최하위인 대전하나시티즌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승격 신화를 이뤄내며 K리그1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는 최종 8위 성적을 기록한 대전하나시티즌이지만, 올해는 다시 강등권을 바라보게 됐다.

이민성 감독.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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