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여고생, 20대가 몰던 차에 치여 사망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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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횡단보도 건너던 여고생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해당 소식은 20일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매체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8시 27분께 대구 북구 구민운동장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고생이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차량에 치였다.

여고생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매체 등에 말했다.

앞서 16일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이 우회전 굴삭기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뉴스1 단독 보도에 따르면 노원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60대 굴삭기 운전자 B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B 씨는 전날(16일) 오전 9시쯤 노원구 월릉교사거리서 우회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를 치어 넘어지게 하고 계속 지나가 사망하게 이르게 한 혐의다.

B 씨는 우회전할 때 일시 정지했으나, 보행자 신호서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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