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자제 안내문 옆에 붙은 한 입주민의 반박문, 반응이 뜨겁다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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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 소음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문 옆에 한 입주민의 반박문이 붙었다. 이에 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도 거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aslysun-shutterstock.com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층간 소음 관련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엔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작성한 안내문과 해당 안내문에 대한 반박문 인증샷이 담겼다.

아파트 층간소음 자체 안내문과 그 옆에 붙은 입주민의 반박문 / 보배드림

관리 사무소에서 작성한 안내문엔 ‘아이들이 뛰거나 쿵쿵거리는 소리, 마늘 찧는 소리 등은 매트를 깔거나 실내화를 착용해 소음 유발을 줄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적혔다.

이후 한 입주민은 안내문 옆에 반박문을 부착하며 ‘안내문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올려봅니다. 아이들 뛰는 소리, 마늘 찧는 소리가 당연히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 소리 나는 걸로 항의를 하면 그런 소음이 나는 행위는 언제 하라는 말씀인가요?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들이 뛰면 부모들은 이웃에 피해 갈까? 마음이 조마조마 할 겁니다. 낮에 일어나는 소음들은 조금은 양해해 주셔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이 정도 배려가 없으시면 개인주택에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되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시간대와 상관없이 층간 소음을 자제해야 한다는 이들은 “낮에 자고 밤에 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쉬냐”, “낮이라도 심한 소음은 조심해야죠”, “소음을 일으키는 주체가 나머지 다수를 위해 개인주택으로 가야지”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반박 입주민 입장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은 “건설사가 부실 공사한 아파트는 소음 날 수밖에 없다. 건설사 잘못인데 입주민들끼리 싸우는 꼴”, “아파트나 공공주택에 산다는 것 자체가 층간 소음 가능성이 있는 건 누구나 아는 거 아니냐. 그 선택도 본인이 한 거고”, “부모님 명의 원룸 건물 관리하는 사람이다. 낮에 나는 소음은 이해하고 넘어간다. 다만 자정부터 아침 6시 사이에 나는 소음은 바로 경고하고 여러 번 반복 시 아예 쫓아낸다. 그리고 쫓아낸 이유를 문서화해서 방마다 돌렸더니 좋아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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