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화재 사고 원인 2위는 전기적 요인…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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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화재사고 발생 원인 1위가 알려졌다.

대구서부소방서, 법왕사 현장 방문 지도 / 연합뉴스

소방청이 2014∼2023년 ‘부처님 오신 날’에 발생한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부처님 오신 날’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357건이다.

인명피해는 58명(사망 7명·부상 51명), 재산 피해는 약 610억 원이었다.

평균 136건의 화재가 일어나 5.8명이 다치거나 숨지고, 61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39건, 불씨 등 화원방치 13건 순이었다.

이어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 미상 8.6%(53건), 기계적 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이 28.5%(175건)로 가장 많았고,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장소 11.4%(70건), 공장·창고 등이 7.8%(48건) 순이었다.

소방청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240개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할 방침이다.

또 주요 사찰, 행사장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354개소에 소방차량 370대와 화재·구조·구급대원 등 소방인력 2167명을 사전 배치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대비할 예정이다.

최홍영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각종 종교 행사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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