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미술 경매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금액은 물론이고, 경매횟수도 줄었다.4일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가 내놓은 '2024년 연간 미술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개 국내 주요 경매사의 총 낙찰액은 1135억2520여만원으로 전년도 1518억1580여만원에 비해 25.2% 줄었다.총 경매 횟수는 266회로 11회 줄었고 출품작 수도 2023년 2만8553점에서 지난해에는 2만423점으로 15.9% 줄었다. 이런 가운데 10억원 이상에 거래된 작품은 2023년 17점보다 적은 5점에 그쳤다. 이들
구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 이상 하락했다.4일(현지시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작년 4분기(10∼12월) 964억7000만 달러(140조2191억원)의 매출과 2.15달러(3125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1년 전보다 12% 늘었지만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 965억6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다만 주당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2.13달러)보다 조금 높았다.총 이익은 전년 대비 28% 이상 증가한 265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둔화와 반도체 경쟁력 약화 등 복합위기에도 불구, 지난해 가장 많은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고용 1위 기업' 지위를 유지했다.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468개 기업(합병·분할이 진행된 32곳 제외)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ㆍ공개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총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023년 12월 말 158만8817명에서 작년 12월 말 159만4119명으로 0.3% 늘었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12만5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동맹을 맺은 카카오가 중국 기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모델 사용을 금지했다.5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딥시크의 사내 업무 목적 이용을 금지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국내 IT 기업 중 업무에 딥시크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한 것은 카카오가 처음이다.카카오 관계자는 "AI 사내 활용 정책에 따라 정보 보안과 윤리 등 안전성에 대해 완전한 검증이 되지 않아 우려되는 지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저비용 생성형 AI로 주목받고 있는 딥시크는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 데이터 유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