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시작되며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호흡기 부담이 커지는 시기다. 특히 미세먼지, 황사,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폐 질환 우려도 함께 높아진다.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과 동반되는 실내 공기 질 저하, 면역력 저하까지 겹치면 염증성 호흡기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12일 한국식품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폐 손상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소재로 약용식물 엉겅퀴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식품기능연구본부 노화연구단 김근동 연구팀은 엉겅퀴 추출물이 치명적인 폐 질환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의 주요 병리 기전을 억제하고 증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