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범죄로 두 차례나 선처받고도 또다시 지하철 등에서 여성들을 촬영하고 여자 화장실에 침입하기까지 한 20대에게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최근 성폭력처벌법상 상습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와 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이와 함께 보호관찰 및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4월 서울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이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인기 질주 중이다.2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의 신곡 ‘I’ll Be There’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6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휩쓸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I’ll Be There’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으로 직행했다.지난 25일 공개된 이 노래는 내달 15일 발매되는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의 수록곡이다. 타이틀곡이 아닌 선공개 곡임에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돋보인다. 진의 솔로 전작인 ‘슈퍼 참치’, ‘The…
‘정년이’의 김태리가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태리는 윤정년 역을 맡아 호연을 선보이고 있다.김태리는 꿈을 향해 직진하는 목포 소녀부터 무대에 올라 관객을 휘어잡는 국극 배우 정년이까지 극과 극의 매력을 그려나가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그녀는 국극을 접한 이후 난생처음 하고 싶은 일이 생긴 정년이의 벅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프라다' 행사에 수백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전사고 우려로 행사가 조기 종료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가 재차 발생할 뻔한 것이다.25일 성동경찰서와 성동구에 따르면 성수동의 공연시설 '캔디 성수'에서 지난 24일 저녁 8시부터 배우 김태리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하는 프라다의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행사 시작 전부터 연예인을 보려는 인파가 몰려들면서 일대에 혼잡이 빚어졌고 오후 6시 40분쯤부터는 경찰에 인파 사고가 우려된다며 질서 유지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고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났다.한동훈 대표는 25일 대구 일정을 마친 직후 곧장 상경해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이 전 부의장 빈소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고인의 동생인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약 30분 간 차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 대표에게 "어려운 환경이지만 잘 해결해 정권재창출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취지로 격려했고, 한 대표는 이에 "잘하겠다"라며 화답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비서실장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