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밖으로 나가 돈 쓰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냉방비 부담은 커졌고, 외출도 꺼리게 되는 시기다. 정부와 여당은 이런 흐름에 맞춰 ‘민생회복지원금’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는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당시에는 소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보편 지급보다 선별 지급 쪽으로 의견이 갈리기 시작했다.최근 국정기획위원회는 보편 지급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