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남긴 글이 국내 증시에 직격탄을 날렸다. 관세 부과 시점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불확실성이 시장에 불안감을 안겼다는 평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97포인트(3.39%) 급락한 2532.78에 장을 마쳤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조355억원을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544억원, 6179억원을 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0.71%)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구체적으론 삼성전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