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가짜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렌드 이용자 A 씨는 26일 ‘알리익스프레스의 당당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A 씨는 게시물과 함께 알리에서 특정 브랜드의 무선 이어폰을 ‘버즈 짭(가짜)’이라는 명칭으로 판매 중인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제품은 디자인과 명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를 모방한 것으로 추정된다. A 씨는 이 상황을 “당당하게 버즈 짭”이라며 당황스럽고 뻔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행위는 소비자와 삼성전자 모두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유사한 디자인에 속아 가짜 제품을 구입할 가능성이 크고, 이후 품질 문제나 사후 지원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판매량 감소와 기업 이미지 손상이라는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알리는 가짜 제품 판매를 철저히 단속할 필요가 있다.
알리는 그동안 저품질 상품 판매와 이미지 도용 등으로 여러 문제를 일으켜왔다. 이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알리에 입점하지 않은 코오롱스포츠 티셔츠가 판매돼 큰 논란이 있었다고 세계비즈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알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가짜 상품의 유통과 품질 문제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는 더욱 흔들리고 있다.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알리가 가품과 저품질 상품 문제를 해결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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