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도 짧지도 않은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이제 한국으로 가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배웅을 나온 베트남 여행사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돌아서는 기분이 다른 때와 다르게 유독 아쉽지만 베트남보다 더 좋은 한국으로 가는 것이니 아쉬움을 털어내고 베트남 하노이 공항의 분위기를 슬쩍 스케치해 봅니다. 이곳 베트남 하노이 공항의 공식 명칭은 노이바이 국제공항(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베트남 여행을 하며 보았던 거리를 생각하다 하노이 공항으로 들어서면 꽤 깔끔하다 생각이 된다. 하지만 한국의 공항처럼 더울 때 시원하고 추울 때 따뜻한 기분은 느끼기 어려우며 꾸준하게 텁텁한 느낌이다. 곳곳으로 먹거.......
추운 겨울날 먹는 꼬치 어묵탕은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어묵이 어우러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다. 겨울철 길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음식 중 하나로, 어묵을 꼬치에 꽂아 끓인 국물에 담가 먹는 방식이다.레시피는 간단하다. 먼저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꼬치에 하나씩 꽂는다. 어묵 외에도 떡, 삶은 계란, 버섯 등을 함께 꼬치에 꽂을 수 있다. 그다음, 냄비에 물을 붓고 무와 다시마, 멸치를 넣어 우린 후 국물에 간장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어묵을 끓는 국물에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면 어묵탕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