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일어에 이어 중국어까지 마스터했다는 미녀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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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독전 2’의 ‘큰 칼’ 연기를 위한 한효주의 남다른 노력

‘독전 2’에서 이선생을 지키는 인물로, 조직의 처리를 담당하는 역할인 ‘큰칼’ 역할을 맡은 한효주.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그리고 스틸컷이 공개된 후 여태 본 적 없는 한효주의 새로운 모습은 큰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을 비롯해 ‘해적: 도깨비 깃발’, ‘무빙’ 등의 작품에서 액션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한효주. 이번 작품에서는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닝머신 위에서 눈물을 흘리며 몸을 만들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다, 영화 말미 락과의 액션신을 위해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3일간 물도 안 먹고 수분을 빼내는 수분 조절을 해내며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사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한효주는 이번 작품에서 액션뿐만 아니라 중국어 연기에도 도전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인 ‘어쩌다 사장 3’에서 능숙한 영어와 일본어 실력으로 손님들과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 한효주. ‘독전 2’에서는 수준급 중국어 연기를 펼쳤다.
중국어 대사량이 꽤 많아 일주일에 세 번씩 중국어 과외를 받았다는 한효주. 중국어를 잘하지 못해 음악을 외우듯이 공부했으며, 대사를 완벽히 암기한 상태에서 빠르게도 해보고 목소리 톤도 바꿔보려고 노력했다.
오전, 오후에는 운동을 하고 밤에는 한강을 걸으면서 혼자 중국어를 중얼거렸다는 한효주. 브라이언 역할의 차승원은 한효주의 중국어 연기를 보고 신선하고 파격적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는 한효주. 안타깝게도 작품에 대한 평가는 무척이나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한효주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력만큼은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 한해 바쁘게 지내온 한효주. 차기작으로 주지훈, 이희준, 이무생 등과 호흡을 맞춘 ‘지배종’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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