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얼 사수하려 침대 옆에 선글라스 두고 자는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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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13년 동안 남편 손준호에게
쌩얼 안 보여줬다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 8살 차의 연상연하인 두 사람은 손준호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한, 뮤지컬계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인데요.
어느덧 결혼 13년 차이지만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 손준호는 아내인 김소현의 민낯을 13년째 본 적 없으며, 생리현상도 여전히 트지 않았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김소현이 늘 자신보다 늦게 잠들며 일찍 일어나며 민낯을 사수한다는 것인데요.
그런 김소현이 최근 데뷔 20여 년 만에 ‘아침먹고 가 2’를 통해 전 국민에게 쌩얼을 보여줄 뻔해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아침먹고 가’는 특별한 날 아침에 장성규가 게스트를 깨워주고 밥도 챙겨주며 하루를 응원해 주는 웹 예능인데요.
손준호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장성규를 위해 기꺼이 집을 공개했으며, 장성규는 매니저의 도움으로 해도 뜨지 않은 새벽 5시, 두 사람으로 침실까지 입성해 모닝뽀뽀로 손준호를로 깨웁니다.
촬영팀의 습격으로 화들짝 놀라며 깬 두 사람. 어안이 벙벙한 채로 잠에서 깬 손준호와 달리 김소현은 연신 “어떡해”라며 당황하며 이불로 얼굴을 가린 데 이어, 침대 옆에 준비해둔 선글라스를 바로 착용하며 민낯을 사수합니다.
이런 김소현의 모습에 MC인 장성규는 물론 남편인 손준호도 무척 놀라는 모습이었는데요. 방송을 대비해 선글라스 메이크업 도구를 준비해 두었던 김소현, 급하게 욕실로 대피해 5분 만에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복귀해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심지어 속눈썹까지 완벽하게 붙이고 다시 등장한 김소현. 실제로 남편에게 13년 동안 민낯을 안 보여주었냐는 질문에, 눈이 붙는다거나 콧물 흘리는 모습만 안 보인 것일 뿐이라며 “얼굴을 긁어내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해명했습니다.
장성규가 두 사람의 집에 방문한 것은 김소현은 11월 24일부터 뮤지컬 ‘마리 퀴리’를, 손준호는 12월 6일부터 ‘드라큘라’에 출연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장성규는 두 사람을 위해 아침 6시부터 장어를 구워 먹이며 응원의 마음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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