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조기 진급 및 분대장 보직을 맡으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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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군 소통 플랫폼 ‘더캠프’에 제이홉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제이홉은 사진 속에서 훈련병들에게 사격 기본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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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제이홉 군복에 달린 상병 계급장과 분대장 견장(녹색 견장)이 눈길을 끈다.
제이홉의 상병 진급 예정일은 내년 1월이었다. 그는 사격과 구급법 등 시험에서 일정 수준을 뛰어넘은 장병에게 주어지는 칭호인 ‘특급전사’를 획득, 이를 계기로 두 달을 앞당겨 조기 진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대장은 다른 병사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병사에게 주어지는 보직이다.
이처럼 상병 조기 진급을 한 제이홉이 분대장 견장까지 달고 있는 점은 그가 전투 능력만 뛰어난 게 아닌 평소 생활면에서도 모범적인 장병이라는 걸 방증한다.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BTS 일곱 멤버 중 진에 이은 두 번째 입대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