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데일리 핫이슈] 라이머·안현모 이혼, 경찰 출석 지디, 현아 前 연인 던과 한솥밥
● 라이머 안현모, 결혼 6년 만에 이혼
프로듀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최근까지 방송을 통해 배우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고 동반 출연도 자주 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이들 부부의 이혼 발표에 팬들도 놀라고 있다.
라이머와 안현모가 소속된 브랜뉴 뮤직은 6일 “두 사람이 최근 이혼조정철차를 마무리하고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함구한 가운데 사생활 및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2017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음악 프로듀서와 기자 출신 방송인의 만남으로 주목받았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해 애정을 과시해왔다. 2019년 SBS ‘동상이몽2’를 비롯해 최근 방송한 tvN ‘우리들의 차차차’ 등에 함께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해왔다.
더욱이 라이머는 지난 5월 가수 이효리와 함께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 당시 “아내가 이효리의 팬이라 출연을 적극적으로 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혼 발표를 통해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이미 지난 5월 이들 부부는 이혼을 결정하고 조정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지드래곤, 경찰 출석해 꺼낸 말
가수 지드래곤(권지용·35)이 마약 투약 혐의로 6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마약 관련 범죄 사실이 없다”며 “그것(진실)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23분께 블루 계열의 셔츠와 슈트를 입고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쓴 채 인천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논현경찰서로 출석한 지드래곤은 조사 전 취재진과 만나 자진 출석한 이유에 대해 “(경찰 조사를 통해)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관련 사실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긴말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답했다.
탈색과 염색에 관한 질문이 계속되자 지드래곤은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면서 “한 적이 없는데…”라고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계속된 질문에 그는 “연관이 없다”고나 “두고 봐야겠다”는 등 말을 아꼈다.
앞서 지드래곤은 경찰이 밝힌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이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 현아, 전 남친 던 소속사와 전속계약… “재결합은 아냐”
가수 현아가 전 남자친구인 던이 소속된 앳에어리어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현아는 던과 지난 6년간 공개 연애를 해온 사이다.
앳에이리어는 6일 “케이팝 최고의 퍼포머이자 팝아티스트 현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트렌드를 이끄는 아티스트로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아의 이번 행보는 옛 연인이 소속된 회사로 이적했다는 사실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만 현아와 던 측은 소속사만 같을 뿐 재결합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아는 “엣에어리어는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섬세한 감수성을 지녔고 상당 부분 저의 방향성과 일치했다”며 “앞으로 펼칠 새로운 음악, 무대, 스타일을 기대해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