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대박 이후, 현재 중국에서 잘나가는 한국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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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강풀, 이번에는 중국시장 겨냥한다

중국영화 '조명상점'의 포스터 컷. 사진출처='조명상점' 웨이보
중국영화 ‘조명상점’의 포스터 컷. 사진출처=’조명상점’ 웨이보

세계적 시선을 모은 시리즈 ‘무빙’의 강풀 작가가 이번에는 중국시장을 겨냥한다.

강풀 작가의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한 영화 ‘조명상점(照明商店)’이 오는 12월15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영화 ‘조명상점’은 차이징 감독이 연출하고 ‘여름날 우리’의 주연 장뤄난(장약남)과 다수의 중국드라마로 얼굴이 알려진 바이위판(백우범)을 비롯해 리우옌 등이 주연한 작품이다.

영화는 2011년 8월부터 12월까지 카카오웹툰의 전신인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의 만화속세상을 통해 연재된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 삼았다. 1년 내내 불이 켜진 조명가게와 주인이 주변 사람들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 호평받았다. 중국에서는 2017년 1월 번역본으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강풀 작가는 중국에서 웹툰 뿐 아니라 영화의 원작자라도 관객을 새롭게 만나게 됐다.

강풀 작가는 자신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20부 분량의 디즈니+ 시리즈 ‘무빙’을 통해 다시 주목받았다. 특히 대본까지 직접 써 재능을 인정 받으며 세계적 인기를 모았다.

한편 ‘조명가게’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도 제작된다. 주지훈과 설현, 김희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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