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여배우의 ‘아빠’라는 류승룡,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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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DAY’ 이정하→조인성·한효주 → 이제 류승룡 차례

이제 류승룡의 차례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이 23일 10~11회를 공개하는 가운데 궁금증을 자극했던 존재 ‘구룡포’ 류승룡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1~7회를 책임진 ‘봉석이’ 이정하의 맹활약, 8~9회에서 작품성을 한껏 끌어올린 ‘운명의 사랑’ 조인성·한효주의 애절한 러브스토리에 이어 류승룡이 이제 ‘무빙’을 책임진다.

'무빙'의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
‘무빙’의 류승룡. 사진제공=디즈니+

류승룡은 ‘무빙’에서 ‘괴물’로 불리는 인물 장주원 역을 맡았다. 초능력을 지닌 자녀들의 이야기에 집중한 1~7회에서 희수(고윤정)의 아빠이자, 치킨집을 오픈한 초보 자영업자의 모습을 잠깐씩 보인 류승룡은 10~11회에서는 장주원의 서사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주인공들이 저마다 초능력을 보유한 가운데 장주원의 능력은 아무리 다쳐도 금방 회복하는 초능력의 보유자. 지나치게 튼튼한 몸, 절대 다치지 않는 신체와 빠른 회복 능력 덕분에 포항에서 울산까지 세력을 확장한 조직의 넘버2로 활동한 과거를 갖고 있다.

극중 장주원은 비록 범죄 조직에 몸담았지만 우직한 성품대로 동료들을 위해 헌신한다. 하지만 인생을 바꿀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고 위기에 처한다. 그 과정에서 왜 폐쇄공포증을 갖게 됐는지 등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굴곡이 그려질 예정이다.

'무빙'의 류승룡 모습. 사진제공=디즈니+
‘무빙’의 류승룡 모습. 사진제공=디즈니+

류승룡은 ‘무빙’에 출연한 여러 배우들 가운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적극적으로 시리즈를 알리고 있다. 자신의 SNS를 마치 ‘무빙’ 홍보 채널로 가동한 듯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촬영 현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우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무빙’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1980년대부터 이야기를 시작한 ‘무빙’은 안기부에서 초능력자들을 비밀 요원으로 발탁해왔다는 설정 아래 류승룡과 조인성 한효주가 주축이 된 부모 세대와 이정하 고윤정의 중심인 자녀 세대의 이야기를 섞어 감성을 자극하는 히어로물로 주목받는다.

지난 9일 전체 20편 가운데 7편을 동시 공개한 ‘무빙’은 매주 수요일마다 2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SNS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기다릴 수 없다는 반응도 쏟아지는 상황. 뜨거운 인기 속에 가장 강력한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 떠올랐다.

'무빙'의 류승룡 모습. 사진제공=디즈니+
‘무빙’의 류승룡 모습. 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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