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23세 때 수영장서 나 헌팅한 남자 연예인… 이후에 계속 마주쳐 민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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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과거에 한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즉석 만남을 제안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모델 한혜진 /인스타그램

최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올라온 영상 ‘한혜진식 극한의 다이어트 루틴 공개’에서 한혜진은 광고 촬영을 앞두고 극한의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던 한혜진은 “23세인가 됐을 때 모델 김원경 언니랑 부산에서 행사가 있었다. 그때 노랗게 염색을 했다. 헤어쇼 모델이었다. 그 머리 상태로 호텔 야외 수영장 선베드에 누워 선글라스 끼고 비키니 입고 선탠하고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어떤 남자 연예인 매니저가 오더니 ‘부산 분들이세요?’라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아닌데요? 왜요?’라고 했더니 오늘 저녁에 계획 있냐더라. 그래서 ‘서울 가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거절하고 이후로 그 연예인을 계속 마주쳤다. 민망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궁금해하는 제작진에게 “카메라 꺼지면 누군지 얘기해주겠다”고 말했다.

모델 한혜진이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즉석 만남을 제안받은 사실을 털어놓고 있다.

올해 마흔 살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으로 모델 데뷔를 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독특한 매력과 재치 있는 입담, 유쾌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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