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학폭) 논란으로 (여자)아이들을 탈퇴한 서수진이 근황을 전한 가운데, 유명 인플루언서가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서수진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학폭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이후 서수진은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일상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지난 10일 공개한 사진에선 홀터넥 민소매에 청바지를 입고 변함없는 비주얼과 남다른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배우 고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최준희도 댓글을 남겼다. 그는 서수진 근황 사진에 “너무 예뻐”라는 글과 함께 눈물 흘리는 표정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첫 게시물에는 “언니 사랑해”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수진은 지난 2021년 2월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 글을 올리며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또한 서수진과 같은 학교를 나온 배우 서신애 역시 서수진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당시 서수진의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서수진은 같은 해 8월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했다. 이듬해 3월에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떠났다.
연예계를 떠난 뒤 잠잠했던 서수진이 돌아오자, 연예계 복귀설이 불거진 상태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개설 10일 만에 246만 명을 돌파했다.
최준희는 2008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최진실의 딸이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그는 지난 9일 외할머니 정옥숙 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최준희는 11일 위키트리에 “외할머니와 갈등은 미성년자일 때 내 몫의 재산을 건들면서 시작됐다. 지난 9일 긴급 체포된 것도 경찰의 명령에 불응해서가 아닌 여경에게 욕을 하고 밀쳐서 그런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