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건강 이상을 알렸다.
김영철은 24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보다시피 생일에 이래 됐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붕대를 칭칭 감은 김영철의 다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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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김영철은 “지나친 조깅으로 무릎을 효율적으로 못 쓴 바람에 몸도 컨디션도 너무나 안 좋아 몇 군데 병원에 가서 MRI 판독을 한 결과 장경인대마찰증후군, 무릎뼈 힘줄염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도수치료를 두 번 받고 ’23일 생일에 저녁 먹어야지!’ 했는데, 팀장님과 치료 중 오른쪽 다리 어딘가를 눌렀는데 너무 아파 소리를 질렀다. 그 뒤로 걷지를 못하다가 진통제 맞고 종일 얼음찜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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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와 얼음찜질을 하는 모습을 공개한 김영철은 “내일 팬들과 하는 일정 정도만 하고 재활하듯 계속 걷고 하래요”라며 “제 팁인데요. 많이 뛰고 걷고 하여튼 무릎 허리 안 좋으면 엑스레이 정도에서만 끝내지 말고 꼭 MRI까지 다 해보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생일에 속상하셨겠어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꼭 치료 잘 받으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빨리 나으세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김영철은 현재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