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이하 케이티)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 네티즌이 로마에서 찍은 송중기와 케이티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2월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아내 케이티와 함께 출국했다.
이후 지난달 25일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송중기가 노개런티로 촬영한 영화 ‘화란’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면서 아내 케이티와 함께 공식 석상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영화에 폭력적인 장면이 많아 임신부에게 관람에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해 혼자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한편 송중기가 지난 2월 아내 케이티와 함께 출국해 헝가리에서 찍은 영화 ‘로기완’은 지난달 31일 크랭크업을 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송중기가 주연으로 캐스팅된 영화 ‘로기완’은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다.
벨기에에서 삶의 희망을 찾는 기완 역에는 배우 송중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벨기에 국적을 가진 한국인 사격 선수 마리 역에는 배우 최성은이 캐스팅됐다.
지난달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화란’은 동생 하얀(비비)의 오빠인 연규(홍사빈)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직에 들어가 중간 보스인 치건(송중기)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화란’은 송중기가 대본을 받고서 주연이 아닌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신인 배우들에게 힘이 되주고 싶다”며 노개런티로 출연을 한 작품이기도 하다.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은 2023년, ‘로기완’은 2024년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