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TV조선에서 스포츠 중계에 도전한다.
14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전현무는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인 ‘조선체육회’에 출연한다.
올해 여름 첫 방송 될 ‘조선체육회’는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현무는 처음으로 스포츠 중계에 도전한다.
이에 TV조선은 “올해 처음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를 하게 된 TV조선이 스포츠 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조선체육회’를 결성했다. MC 전현무와 함께 첫발을 내디딘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날 조이뉴스24는 “체육인 이천수, 허재, 김병현이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조선체육회’로 뭉친다”고 단독 보도했다.
전현무가 합류한 ‘조선체육회’는 올해 9월 개막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을 전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끈다.
웃음치트키 ‘트민남’으로 예능인 중에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전현무는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MBN ‘국대는 국대다’ 등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은 바가 있어 새 프로그램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했다. 그는 ‘예능 전문 아나운서’로 불리며 KBS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2012년 프리랜서로 전향을 선언하며 KBS에서 퇴사했다. 이후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2017년에 이어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두 번째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