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아가씨랑 결혼해서 낳은 딸”…짝퉁 논란 ‘프리지아’ 복귀에 충격 과거 폭로 됐다
인플루언서 겸 유튜버로 활동중인 프리지아가 명품옷 800벌과 함께 이사한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프리지아의 짝퉁논란, 가족 신상 논란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프리지아, ‘명품옷’ 드레스 룸 2개마련 “돈이 얼마나 많길래?”
프리지아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사하는 날, 남산타워 뷰 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프리지아는 이사를 앞두고 준비하는 여러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중 프리지아는 이사 이틀 전 새로운 집에 드레스룸을 설치하기 위해 옷들을 이전 드레스룸에서 다 빼서 따로 거실에 모아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총 800여벌에 달한다는 명품 옷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프리지아는 옷이 너무 많기 때문인지 드레스룸도 2개나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중 새집의 첫 드레스룸은 웬만한 안방보다 큰 사이즈. 비슷한 대형 사이즈의 두번째 드레스룸도 눈길을 끌었는데 이어 이사 당일 공개된 새로운 집의 침실 내부는 반원 형태와 한 면은 거울로 채워져 있는 독특한 구조이고 침대를 가운데 둘 것이라는 프리지아는 화장대가 있는 또 다른 방의 엄청난 뷰를 자랑했습니다.
프리지아는 “세 달 정도 집을 찾았는데 이 집이 딱 나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송강호,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소속된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프리지아 유튜브 콘텐츠는 룩북, 메이크업, 브이로그, 고민 상담, 월간 프리지아, 옷장 털기, 겟레디윗미 등 입니다.
프리지아 ‘송지아’는 누구?
유튜버로 활동중인 송지아는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입니다. 송지아는 프리지아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모델 겸 유튜버, 인플루어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free지아라는 채널명은 꽃 프리지아와, 직역한 그대로 ‘자유로운 지아’라는 뜻입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채널명을 고민하던 중 한 시청자의 추천으로 결정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도 성격이나 마인드가 자유롭고 개방적이라 ‘프리지아’라는 이름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프리지아는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솔로지옥에 출연한 영향으로 채널의 구독자가 기존의 50만대에서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 공개 2주만에 10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190만 명까지 달성하였으며 영상 조회수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급격하게 상승했습니다. 현재 국내 인플루언서 중에서는 미지우랑 서로 맞팔 중인 DJ소다 다음으로 인스타 팔로워가 많습니다.
당시 소속사였던 효원 C&C 관계자에 따르면 2021년 말~2022년 초에 거둔 성과는 수 년 간에 걸친 브랜딩의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같은 소속사인 배우 강예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해당 인물은 솔로지옥을 통해 세계 구급 인플루언서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프리지아 ‘짝퉁’ 논란….”진품이라고 한 적 없는데?”
그러나 명품 짝퉁을 착용해왔다는 의혹 제기 이후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자, 논란 6일 후 모든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및 삭제 처리하고 사과 영상을 게시하였습니다.
짝퉁 논란은 2022년 초경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구가하던 인플루언서 송지아가 그간 다양한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의 가품을 수많은 방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등지에 정품인 양 착용하고 나와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시청자들을 속여왔던 것이 밝혀진 사건입니다.
가품 논란은 2022년 1월 중순 명품 관련 주제를 다루는 네이버 카페인 시크먼트에서 한 회원이 프리지아가 착용한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의 사이즈에 대해 질문을 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사진 속의 송지아는 네잎 클로버 모양의 하얀색 자개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고 이는 프랑스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반 클리프 앤 아펠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가장 큰 사이즈인 ‘매직’의 경우 57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게시글에는 그 목걸이가 가품인 것 같다는 댓글이 계속해서 달렸는데 가품으로 추측된 가장 큰 이유는, 실제 목걸이의 체인 연결은 클로버 윗부분에서 시작하지만 사진 속의 목걸이는 클로버 사이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또 색상 자체도 화이트골드만 출시되었는데, 송지아가 착용한 목걸이의 색이 실제 제품의 색과 달라 의혹은 더욱 커졌습니다. 심지어는 인스타에 업로드한 해당 목걸이 착용 사진을 보고 어떤 네티즌이 목걸이 브랜드를 물어보자 본인이 반 클리프 앤 아펠이라고 당당하게 답한 바 있습니다.
브랜드 런칭하고싶다면서…솔로지옥에서 입은 ‘가품들’
또한, 송지아가 솔로지옥에서 착용한 옷, 주얼리 등도 정품이 아니라는 추측이 제기되었는데 대표적으로 송지아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크리스챤 디올의 오블리크 패턴을 담은 분홍색 튜브톱 을 입었는데, 알고보니 해당 디자인은 디올에서 아예 정식 출시된 적도 없는 제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 티셔츠와 비슷한 제품이 과거 본인이 피팅모델로 활동했었던 스위트글램이라는 쇼핑몰에서 1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같은 프로그램에서 입고 나왔던 샤넬 니트 티셔츠 역시 정품과 차이가 있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송지아가 솔로지옥에 착용한 것들 중 가품은 디올 로고 튜브탑 , 샤넬 니트 티셔츠 , 반 클리프 앤 아펠 알함브라 매직 이어링 , 베르사체 시그니처 프린트 비키니, 마린세르 시그니처 프린트 원피스 등이 있습니다.
이어서 송지아가 크리스챤 디올의 향수 광고에 착용하고 나온 레이디 디올 백의 정품 여부를 의심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문제의 영상은 미스 디올 향수를 협찬받은 향수 광고였지만 해당 인스타그램 영상은 논란 이후 삭제되었습니다.
즉, 송지아는 무려 크리스챤 디올 향수 광고를 위해 찍은 영상에 짝퉁 디올 가방을 들고 촬영한 것입니다. 이후 프리지아는 해당 가방은 레이디 가품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송지아가 상표권 및 디자인권을 침해한 브랜드는 대표적으로 반 클리프 앤 아펠, 샤넬, 루이 비통, 크리스챤 디올, 펜디, 생 로랑, 구찌, 베르사체, 발렌시아가, 버버리, 오프 화이트, 알렉산더 왕, 마린 세르 등이 있습니다.
송지아의 짝퉁 논란이 더 크게 된 것은 과거 송지아는 본인 스스로 개인 브랜드 런칭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힌지라, 짝퉁 브랜드 로고가 박힌 제품들을 당당하게 전시하던 모습이 투영되며 그 부분에서도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과거 유튜브 발언에서, 본인은 명품을 살 때 예쁘면 품번과 정확한 제품 명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사기 때문에 제품 명을 물어봐도 알려줄 수 없어서 답답하다는 말을 해 뒤늦게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실, 애초부터 가품은 품번이 없으니 알려주기는 커녕 제대로 알 수조차 없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가품 논란이 가중되자 송지아는 현재 삭제됨 추가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모든 사진을 내리고 사과문 사진 하나만 남겨놓았으며, 팔로워 수도 373만 명에서 정점을 찍었다가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5개월여 동안 유튜브 활동을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송지아의 사과문이 게시된 후, 송지아의 소속사 효원CNC 김효진 대표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송지아의 스타일링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송지아의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를 회사가 지원해주거나 송지아가 가품을 정품인 척 소개한 적은 없었다며 부인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해당 집은 송지아 본인이 모델 활동 및 유튜버 수익을 통해 계약 후 살고있는 월셋집이라고 언급했고 또한 향후 악의적인 욕설, 비방, 악성 루머 등으로 명예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지아는 중국 팬 전용 계정에 있는 영상들은 내리지 않았고 활동 중단에 대해서도 비판이 가해졌는데 유튜브는 21일날 수익을 정산하는데 이를 감안하여 계획적으로 정산받은 후 활동을 중단했다는 것입니다.
가족신상도 다 가짜? “아빠 룸살롱 마담에 남동생은 성범죄자”
송지아의 논란은 이게 끝이 아니었는데요, 송지아 가족에 대한 루머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바로 송지아의 아버지가 유흥업소 사장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최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송지아 아버지가 유흥업소 사장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부산에서 유흥업소 여성 종사자를 관리하다가 대표가 됐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애초 송지아 아버지 직업은 치과의사로 알려졌지만, 송지아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 네티즌은 “송현지(송지아 개명 전) 아빠는 해운대 A룸싸롱 대표”라며 “서면역 B룸싸롱 대표하다가 지인한테 팔고 해운대에서 룸싸롱을 운영 중”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지분 조금씩 넣고 장사하는 것”이라며 “사장은 따로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자 출신 김용호는 과거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에서 “송지아를 둘러싼 진짜 논란의 핵심은 아버지”라며 “인터넷에는 송지아 아버지가 치과의사고, 덕분에 부유하게 살았다고 알려졌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송지아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부친이 딸을 어떻게 키웠는지도 안다“며 “송지아가 직접 해명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대댓글은 더욱 충격적이었는데 이 네티즌은 “김용호 기자가 왜 애기를 안 했겠냐. 훅 가니까 그런 거다”, “남동생은 여자친구랑 성관계 영상을 군대에서 동기들이랑 돌려보기도 했다”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현재 이 댓글에 대한 진위 여부는 밝혀진 바 없지만 일각에서는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들이 없는 얘기인데 나올 수가 없다”, “룸살롱 사장들은 대부분 아가씨랑 결혼하던데 아가씨랑 결혼해서 낳은 딸인가”,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본인이 직접 밝혀라”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던 2022년 6월 초 송지아는 사과 영상을 내렸고, 6월 27일 새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며 유튜브 활동 복귀를 선언하였습니다.
구독자들은 환영했지만, 일각에서는 유튜브 활동 중단 후 6개월이 지나 비활성 채널로 전환돼 수익 창출이 정지되기 이전에 복귀하는 이른바 6개월 법칙이 또 적중한 것이라는 지적과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에 더해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사과문 사진을 내리고 새 사진 게시물을 올리며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담배를 손에 들고 있는 듯한 클럽 버닝썬 출입 추정 사진이 공개되며 복귀에 잡음이 섞일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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