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웠나?”…김민희 잃은 홍상수, ‘불륜 8년만 결별’설 터진 이유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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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웠나?”…김민희 잃은 홍상수, ‘불륜 8년만 결별’설 터진 이유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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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홍상수가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했습니다. 공식석상에서 함께 동행했던 배우 김민희가 이번에 모습을 보이지 않자, 대중들은 이들의 과거 결별설에 주목했습니다.  

“불화있어?” 칸에 홍상수 ‘혼자만’ 참석했네..왜?

2023년 5월 25일 오후 8시30분, 프랑스 남부 칸 크루아제트 극장에서는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우리의 하루’ 공식상영이 진행됐습니다.

영화 ‘우리의 하루’는 기주봉을 비롯해 김민희,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의 집에 잠시 머무르는 40대 초반의 여성이 방문객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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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굵직한 국제 영화제에서 동반 참석했던 김민희-홍상수가 이번에는 예상밖의 시나리오를 보였습니다. 이날 영화 상영 전에 무대 위에 오른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 대신 기주봉과 참석했습니다.

사실상 배우 기주봉 외에도 송선미를 비롯한 다섯명 이상의 배우들이 해당 영화에 출연했지만 어떠한 기준으로 참석여부가 결정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김민희와 공식 무대에서 대동하지 않았지만, 홍 감독은 밝은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내며 영화에 대한 소개와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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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상수 감독의  칸영화제 진출은 올해까지 무려 12번째라 그의 사적인 스캔들 외에 영화사에 큰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칸영화제에 진출한 작품은 대표적으로  ‘강원도의 힘’(1988)과 ‘오! 수정’(2000)은 주목할 만한 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와 ‘극장전’(2005)은 경쟁,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가 감독의 주간 하에 진출했던 바 있습니다.

그 밖에도  ‘하하하’(2010)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아 그랑프리 수상했습니다. 이번 홍 감독의 신작인 ‘우리의 하루’는 올 하반기 국내 극장 개봉 예정입니다. 홍 감독에 대한 스캔들로 국내 대중들의 선입견이 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어떠한 평가가 이뤄질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칸영화제에서 영화 ‘우리의 하루’는 티켓이 전면 매진된 상태이고 홍상수 감독의 저력을 세계의 영화인들이 인정한 만큼 전문심사평가단들을 통해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부 못지 않았었던..’ 홍상수-김민희 공식석상 보여왔던 과거

그동안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국제영화제에서 초청받아 함께 동행하며 영화 소개 및 홍보를 함께 이뤄왔습니다. 물론 8년째 불륜 중이라는 스캔들 대목 때문에, 한국팬들은 여전히 냉랭한 반응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진행하는 각종 영화제는 참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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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표적으로 베를린영화제에서 김민희와 홍상수는 베를린영화제에서 4번이나 작품이 이름 올려지면서, 초청받아왔습니다.

베를린영화제가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선택한 대표작은 ‘도망친 여자’와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입지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여전히 유교사상이 깊게 배어있는 국내 영화팬들과는 다르게, 해외에서는 홍상수-김민희의 관계성에 대해 비교적 유연하게 바라보고 영화인으로서의 전문성을 극찬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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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국내 영화 평론가는 “홍상수와 김민희가 국내 팬들과 거리를 두고 싶은 건 아니다. 스캔들에 대한 인식도가 긍정적이지 않는 팬들이 많고 당시 두 사람이 행동 취했던 사건전말은 모두에게 실망을 안길 수 밖에 없는 내용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7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불륜 스캔들 보도 이후에 김민희와 홍상수가 국제 무대에서 서로를 애정하는 모습이 담긴 건 당시가 최초였습니다. 이에 기자들의 취재 열기 또한 ‘스캔들’과 깊은 관련성이 있기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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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이날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수상이후 홍상수 감독에 대한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하며 인터뷰 소감을빼놓지 않고 전했습니다. 당시 인터뷰는 김민희가 홍상수와의 불륜 스캔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과 같았고, 그 이후 두 사람은 국제 무대에서만큼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상태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국제영화제 소식이 전해지자 한 누리꾼은 김민희가 홍상수의 자켓을 입고서 인터뷰하는 내용 등을 캡처해 공개하는 등, 부정적인 인식을 국내팬들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연애사’, 어떻게 ‘시작’됐더라…?!

8년째 불륜 스캔들을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과거 연애사가 여전히 관심 받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불륜 스캔들이 공론화되기 이전인 2016년 1월에 리포터 김태진이 한 차례 의미심장한 의혹을 제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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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인터뷰로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보통 주연 배우들 인터뷰 때 감독님들은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당시 홍상수 감독님은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들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리액션을 해주더라. 당시 그게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인터뷰에 응한 바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김태진은 영화 작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질문하는 과정에서 “‘이 영화가 홍상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던데 맞느냐'”라고 질문했는데 김민희는 “눈에 띌 정도로 당황스러워 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김태진은 배우 김민희가 왜 극도로 놀라워 했는지 해당 반응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지면서 상황을 인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홍상수-김민희는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야기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던 당시에 인근 식당을 나란히 방문하거나 단둘이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는 행적이 늘어나면서 염문설은 2017년 3월에 공식화 됐습니다.

특히 2016년 5월 홍상수, 김민희가 1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홍 감독의 가족으로부터 제기되며 보도화됐습니다. 당시 홍 감독의 아내는 “남편이 김민희와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말한 후 집을 나갔다”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홍 감독이 자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이해해 달라”라는 말로 사실상 한 사람의 배우자로서 혹은 아버지로서 자격을 포기한 것입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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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은 9개월간 불거졌던 스캔들 앞에 논란의 대상자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이야기를 실질적으로 듣고싶어 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2017년 3월13일 오후, 홍 감독과 김민희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사이라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당시 홍상수는 “그동안 언론 보도에 관해 이야기 하지 않은 이유는 개인적인 일이라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개인적인 부분은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다.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 영화에만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수많은 카메라가 일제히 플래시를 터뜨렸습니다.

특히 김민희가 “우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 내게 놓인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하며 하나의 스캔들을 불륜으로 확정지은 순간 국내의 대중들은 두 사람에게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상 두 사람의 입장은 불륜을 인정함과 동시에 그에 대한 비난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는 입장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실제 두 사람의 발언은 예상보다 훨씬 강도가 셌습니다. 이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는 “솔직하다”는 평가보다 “불륜을 당당하게 사랑으로 포장한다”는 비난이 더 크게 일었습니다.   

스캔들 이후…”어디서 사는걸까” 한 차례의 결별설도 있었지

두 사람은 부부가 된 듯한 모습으로, 2020년을 기준으로 경기도 하남시에서 동거 중인 상태입니다. 현재 2023년 기준으로는 홍상수와 김민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집주소는 정확히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다.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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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8년, 서울 옥수동 고급 아파트에서 거주 중이라고 알려졌던 김민희와 홍상수는 한 언론매체를 통해, 김민희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하남시로 이사했다는 사실이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한차례의 결별설’이 나돌았습니다.

특히 당시에 김민희와 홍상수가 대중 앞에 함께 동행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나이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멀어진 것 아니냐는 의견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게시된 목격담에 따르면, 결별설 의혹과는 다르게 두 사람이 경기도 하남시에서 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지점은 김민희의 부모님과 두 사람이 함께 걸어다니는 모습 등이 수 차례 목격됐다는 점입니다.

2018년 2월 16일 한 여성 언론 매체에서는 직접 김민희, 홍상수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로 취재를 나섰습니다. 이들이 살고 있다는 아파트는 층수가 낮고, 전원주택의 분위기가 드는 곳이었습니다. 새 소리가 종종 들리고, 산책로 또한 인테리어 되어있어 종용한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습니다.

한 아파트 관리인의 말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자주 본다. 담배를 피우러 자주 내려오고 산책 나갈 때 만나면 인사도 나눈다. 혼자 산책을 자주 다닌다. 김민희는 둘이 차 타고 나가는 걸 한 번 봤다. 그런데 최근에는 두 사람 모두 거의 못 봤다”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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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또 다른 관리인은 “두 사람이 살고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한 번도 본 적은 없다. 낮에는 활동을 안 하는 것 같다. 밤에만 항상 불이 켜져 있다“라고 하며 김민희와 홍상수의 실거주 내용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임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두 사람을 향한 여론이 부정적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은 “서로 관심이 없다. 지하 주차장에서 바로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으니 걸어 다니는 사람도 잘 없다. 이 아파트는 부녀회도 없어서 말이 나올 것도 없다”라고 반응했습니다.

해당 내용을 전체적으로 살핀 누리꾼들은 “김민희, 홍상수 정말 걱정이다. 언제까지 이 관계가 유지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어디서 살든 상관 안 하지만 나이차가 나는..아버지 뻘과 김민희 참 가관이다”, “홍상수 감독 이혼 재판 현재 기각된 상태인가.. 아이가 둘이나 있다는데 어떻게 가정을 버릴 수 있냐”라는 등의 반응으로 국내 팬들은 긍정적이지 않는 입장으로 반응했습니다.

 염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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