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감독으로 복귀하는 하정우 신작 어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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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영화 ‘OB’로 8년만에 감독 복귀에 나선다고 합니다.

지난 19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관계자는 하정우가 새 영화 ‘OB’를 준비중이라 밝혔는데요. 직접 연출하고 출연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 ‘OB’는 골프와는 거리가 멀고 비즈니스와는 거리가 더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로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 골프 난장 소동극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하정우의 영화 연출은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기상악화로 인해 착륙이 불가능한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게 그린 ‘롤러코스터’(2013)로 감독 데뷔한 하정우. 그의 절친 정경호가 주연을 맡고, 마동석, 김성균, 오광록, 개그맨 강성범 등 카메오로 출연하며 그의 인맥이 총동원되었는데요.

롤러코스터 감독 하정우 출연 정경호, 김기천, 김병옥, 최규환, 손화령, 이상원, 이수인, 한수현, 임현성, 강신철, 김재화, 김재영, 김예랑, 고성희, 나혜진, 황정민, 이지훈, 고규필, 강한나, 김준규, 이규복, 양지수 평점 6.2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영화였지만, 안과의사 씬은 지금까지도 명장면으로 회자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롤러코스터’는 27만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저예산 영화임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습니다.

그의 두번째 영화 ‘허삼관’. 중국의 작가 위화의 베스트셀러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가족드라마인데요.

전작에 비해 난해한 개그도 대중친화적으로 변모하며 하정우의 색깔과 대중성의 균형을 잘 잡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 훨씬 커진 100억이라는 예산에 비해 95만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면에서는 큰 실패를 맛봐야했습니다.

허삼관 감독 하정우 출연 하정우, 하지원, 남다름, 노강민, 전현석, 전혜진, 장광, 민무제, 주진모, 성동일, 이경영, 김영애, 이승준, 정만식, 조진웅, 김기천, 김성균, 윤은혜, 황보라, 정의갑, 노강민, 김시은, 노형원, 김수연, 양지수, 하준호, 이수인, 최진욱, 이상원, 김태은 평점 7.2

하정우가 절치부심 준비하고 있을 세 번째 영화 ‘OB’. 이번엔 과연 흥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그리고 과연 이번엔 어떤 인맥으로 화려한 캐스팅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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