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
4개월 만에 SNS 활동 재개
전 연인 강종현 관련 논란
배우 박민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박민영은 ‘SOON’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민영은 업스타일 헤어를 한 채 여전한 미모를 뽐냈다.
박민영은 지난 1월 마지막 게시물을 올린 이후 4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박민영의 사진에 ‘우리 정말 많이 보고 싶고 그리웠어요’, ‘배우님 사랑합니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박민영은 지난해 9월 ‘은둔 재력가’로 알려진 강종현과 열애설이 제기됐다. 박민영은 열애설이 난 지 이틀 만에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알렸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 또 박민영이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건 결코 사실이 아니다.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강종현은 “박민영과 만나 헤어지기로 했다. 저 때문에 배우 커리어가 망가지는 걸 원치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강종현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 알려졌다. 강종현은 지난 2월 2일 관계사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강종현은 빗썸 관계사인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에서 회삿돈을 빼돌리고 주가 조작과 전환사채 발행 등에 관여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종현은 지난 4월 19일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지난 2월 박민영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박민영이 이름이 사용된 정황이 밝혀졌으며 수억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강종현이 부당 이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박민영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박민영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드라마 ‘월화수목금토’에 출연했다.
드라마 방영 당시 박민영의 열애설이 보도됐고 이후 시청률이 하락했다. 특히 40대 여자 시청자층이 시청률 하락을 가장 크게 보였다.
현재 박민영은 차기작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