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가수’로 불렸는데도 단돈 1원 한 장 못 받았다는 유명인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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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로 불렸던 가수 노아 근황
연예계에서 사라진 안타까운 사연
수입 정산 1원도 못 받은 이유

출처 : Instagram@godknoah
출처 : Youtube@근황올림픽

‘천재’로 불렸던 가수 노아의 근황이 전해져서 화제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전설의 가창력, 수입은 0원! 돌연 사라졌던 가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1998년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07년부터 연예계에서 사라진 가수 노아가 등장했다.

이날 노아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로 당시 회사를 언급했다.

노아는 “회사 복이 좀 없었다. 활동이 끊긴 건 전부 그 얘기다. 소속사와의 마찰이 있었다. 저는 계약서를 3번이나 찢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출처 : Youtube@근황올림픽
출처 : Instagram@godknoah

또한 “S.E.S. 바다랑 함께 오디션(선발심사)도 보러 다니고 바다는 SM엔터테인먼트 들어갔었고 제가 들어간 곳에는 솔리드, 김건모, 이은미 등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들어가고 나서 얼마 안 돼서 솔리드 형들은 해체하고, 김건모도 나갔다. 그러다 사장님이 갑자기 잠적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를 때였다. 스무 살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노아는 당시 하루에 2~3개씩 행사 무대에 섰으며, 일주일에 20개 이상의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수익에 대해 “1원 한 장 받은 게 없다. 심지어 돈 달라고 얘기했다가 잘린 사람도 있었다. 문화 충격이었다. 정산받았으면 어마어마했을 것이다. 저는 받은 게 없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 : Instagram@godknoah
출처 : Instagram@godknoah

또한 노아는 “집 형편이 어려웠다. 채권 추심 전화 오면 얼마나 스트레스였겠나. 문자 오고 하루 종일 협박하고 예전에는 집에 찾아오기도 했다”라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 상황을 탈피해서 더 나은 상황으로 어떻게 나아갈까 고민하다 2013년도에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서 후배를 양성하고 있다”라며 현재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노아는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정말 고맙고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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