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있었어?”…선우은숙, ‘♥유영재’와 8개월 만에 ‘이혼 위기’ 맞은 충격적인 이유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 부부의 갈등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모습이 설정이 아닌 실제 상황이라는 폭로가 나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00% 실제 상황
2023년 5월 1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신혼여행지 폭발이 주작? 선우은숙이 유영재에게 당하는 서러운 수모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게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앞서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결혼 후 유영재의 모습은 달랐다”, “왕을 모시고 있는 듯 하다”, “과거 혼자 하던 집안일을 스스로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등 유영재를 향한 흡족하지 않은 마음을 털어놓았던 바, 이진호는 “사실에 기반한 내용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진호는 “지인들에게 물어봤더니 정말 이들 부부 관계를 걱정하고 있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진호는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는 사실 관계가 있는 내용들”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진호는 “부부 간에 갈등이 없는 부부가 있겠나”라면서도 “주변에서는 ‘이들 부부에게는 너무나도 명확한 성격 차이가 있다’는 말이 이어졌다”라고 짚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이 연출일 가능성도 있는 상황, 그러나 이진호는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한 내용들이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관찰 예능하는 팀은 어느 정도 대본과 콘티가 있다”라고 한 이진호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경우에는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있는 그대로를 촬영했다. 제작 관계자도 ‘우리도 다른 것은 몰라도 그 갈등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고 귀띔을 해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아내를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명확하다”라며 문제의 핵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진호는 “사랑하는만큼 도와달라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런 부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집안이 사실 선우은숙 위주로 경제가 돌아간다. 선우은숙은 본인의 능력으로 경제적 부유함을 이어온 인물“이라고 거론했습니다.
이어 유영재에 대해서는 “반면에 유영재는 돈이 많은 편이 아니다. 지금도 프로그램을 딱 두 개 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진호는 “유영재의 주 수입원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라며 “선우은숙과 결혼 전에는 생방송 시청자가 20~30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시청자 수가 1,000명대로 올라왔다. 구독자 역시 2,000명대에서 2만 명 대로 올라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현상과 관련해 이진호는 “선우은숙의 힘이 대단하다는 거다”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진호는 “그런데 아내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성격 차 때문에 자주 다툼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호는 “사실 선우은숙이 경제도, 집안일도, 음식 만드는 것도 도맡아서 한다는 거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진호는 “하지만 선우은숙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밥 차리는 거라고 한다”라고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어 “선우은숙 정도의 능력이면 삼시세끼는 누군가를 써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이 용납이 안 되다 보니까 갈등이 심화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추측했습니다.
선우은숙의 실제 성격에 대해서는 “굉장히 상냥하게 잘 대해주고 밥을 사고 챙겨주려고 한다. 말도 따뜻하게 해주는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영재의 성격은 지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방송의 모습이 실제와 닮았다고 한다. 사근사근하고 말투도 부드럽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친해지면 살짝 가부장적인 모습으로 변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진호는 “부부 관계의 갈등에 대해서는 누가 명확하게 잘못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사건 하나만을 보고 뭔가 판단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하지만 둘이 결혼을 너무 빨리 했다는 것은 성급한 선택일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신 만나서 내가
앞선 2023년 5월 13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결혼 8개월 차 선우은숙과 유영재 부부가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짐 싸기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유영재가 “짐을 싸기 귀찮다”라면서 게으름을 피우자 선우은숙은 유영재에게 잔소리를 펼쳤고, 유영재는 자신의 모자를 선우은숙에게 씌우며 “비비안 리 같다”라고 애교를 부렸습니다.
유영재는 “뭘 해도 자기는 잘 어울린다. 배우들은 포스가 있는 것 같다“라며 아내를 치켜세웠으나 선우은숙은 “나 포스 다 죽었다. 당신 만나서 그렇다”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선우은숙이 “당신 주려고 선물로 샀다”라며 직접 준비한 트래킹화를 공개하자 이를 받은 유영재는 “가격이 꽤 나갈 것 같다. 요즘 우리 형편에 이런 걸 사도 되냐. 난방비도 아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선우은숙은 “추워 죽겠다. 방마다 돌아다니면서 보일러를 끄지 않냐. 밥은 뭐 만 원 이상 먹지 말라고 하냐”라고 불만을 터뜨렸지만 유영재는 “자기 앞으로 그런 것도 나한테 허락 받아라”라고 선포했습니다.
유영재는 “내가 내는 돈이지 않냐. 사람은 좀 춥게 살아야 건강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날 위해서 뭘 해줄 거냐”라는 유영재의 물음에 선우은숙은 “같이 가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해라”라고 답했습니다.
유영재는 “여행에 설레다가 싸우고 오는 부부들이 많다더라. 올 때 따로 오는 사람도 있다”라면서 걱정을 표했고, 이에 선우은숙은 싸늘하게 “뭐, 따로 오자고?”라고 받아쳐 평탄치 않을 신혼여행을 예고했습니다.
짐을 쌀 때부터 선우은숙과 다른 성향을 보인 유영재는 “숨도 막히고. 짐을 보니 보따리가 장난이 아니고. 앞으로 여행을 자주 가게 되면 계속해서 서로 다툴 것 같다”라고 속내를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짐을 챙기던 그 때, 선우은숙의 며느리 최선정이 집에 방문했고, 최선정은 “저는 어머니처럼 짐 못 싸서 오빠가 다 싸준다. 오빠가 어머니를 닮은 것 같다”라며 남편 이상원의 다정함을 자랑했습니다.
“정말 다 하냐. 내 아들이 그런 줄 몰랐다”라며 깜짝 놀란 선우은숙은 이어 “유영재는 나더러 저녁 만 원 이상 먹을 생각 말라고 한다”라며 푸념을 늘어놨습니다.
선우은숙의 말에 최선정은 “살 빠져 보인다. 못 먹어서 그런가”라며 걱정을 내비쳤고, 선우은숙은 “좋아하는 초밥집도 결혼 후 한 번도 못 갔다”라고 한탄했습니다.
“나 좀 사랑해줘”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탑승해 비즈니스석에 마주 앉았고, 그러던 중 승무원이 선우은숙을 알아보자 유영재는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앞 자리에 앉은 승객과도 대화를 시작한 유영재는 아내 선우은숙을 챙기기보다 다른 승객들과 금세 친해져 명함과 연락처를 교환하는 등 놀라운 친화력을 자랑했습니다.
카메라에는 불편한 표정으로 외롭게 혼자 기내식을 먹는 선우은숙이 담겼고, 이후 수다를 끝내고 돌아온 유영재에게 선우은숙은 “유영재 이 아줌마야”라며 애써 서운한 마음을 숨겼습니다.
뉴질랜드에 도착한 뒤 유영재와 맥주 한 잔을 하게 된 선우은숙은 “나 좀 사랑해줘”라면서 “난 허니문 기간을 못 느꼈다. 너무 바쁘기도 했고 주위에서 그런 것도 있고. 힘들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한 것과 당신이 생각한 것의 차이를 느낀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유영재는 “자기 나 사랑해? 당신은 내 사랑을 끊임없이 확인한다”라고 했고, 선우은숙은 “끝없이 받고 싶은 게 있었다”라고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내내 정반대의 성향을 보이며 위태로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결국 선우은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거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며 결혼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영재 역시 “막상 해보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더라”라며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결혼한 지 몇달도 안됐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맞냐. 좀 따뜻하게 해라”라고 부탁한 선우은숙은 “오랫동안 당신을 만났다면 서로가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유영재와의 신혼여행 영상을 보던 선우은숙은 “연애할 때도 얼굴도 안 보고 8일 만에 결혼했다. 연애할 때 못 본 것들이 여행가서 보이는 거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선우은숙은 “상대도 마찬가지일 거다. 이런 게 보이니까 이해하기보다 ‘내가 이 결혼을 왜 했지?’ 생각이 들어 문제가 되더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부부 갈등 발생 시 별거한다?”라는 질문을 받은 선우은숙은 “8개월이라고 위기가 없는 건 아니다. 18년 혼자 있었다. 불편한 게 없었다. 원하는 것도 없고 부족한 것도 없었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선우은숙은 “변화가 오면 기대감이 있다. 재혼하면서 8개월 밖에 안 됐어도. ‘이게 뭐지? 왜 이런 선택을 했지?’ 이런 순간이 있다. 안 좋을 때는 떨어져 있어도 괜찮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스튜디오에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자녀 동의 얻고 시작한 ‘재혼생활’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5세인 선우은숙은 23세였던 1981년, 9살 연상의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2007년 이혼했습니다.
2022년 7월 지인의 소개로 4살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를 만난 선우은숙은 자녀들에게 미리 동의를 얻은 뒤 2022년 9월 1일 혼인신고를 마쳤고, 2022년 10월 4일 신혼집을 얻어 유영재와의 부부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90년 아나운서로 CBS에 입사해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을 진행한 유영재 역시 선우은숙과는 재혼으로, 전처와 슬하에 낳은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혼에 성공한 뒤 각종 방송에 출연해 유영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던 선우은숙은 2022년 12월 10일 전파를 탄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남편 밥해 먹이느라고 내가 지쳤다”라며 한숨을 내쉬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MC 최은경이 “지난 녹화까지는 생글생글 웃었다”라고 하자 선우은숙은 “제가 지금 그 사람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지친 것부터 나온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한 주는 행복하고 한 주는 정신없고 그러다 몇 주차 되니까 지친다“라고 한 선우은숙은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자기 밥 먹으면 유튜브 한다고 들어간다. 내가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하고나면 밤 11시다. 이게 매일 반복된다. 내일은 뭐해주지라는 생각만 한다”라며 결혼생활의 고충을 전했습니다.
이때를 시작으로 선우은숙은 방송에서 유영재를 향한 불만을 여러 차례 스스럼없이 공개하고 있는 모습, 2023년 3월 4일 공개된 방송에서 유영재는 이를 의식이라도 한 듯 “우리가 재혼한 지 벌써 시간이 꽤 됐다. 혹시 혼인신고한 걸 후회하냐”라고 물었습니다.
유영재의 갑작스런 질문에 선우은숙은 “나는 사실 후회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혼인신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선우은숙은 “어차피 우리는 운명적으로 만났고 서로 사랑해 하나가 됐으니 서로 모범이 되는 부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습니다.
그러나 선우은숙은 2023년 4월 29일 방영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또 다시 유영재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선우은숙은 이날 “밥 세끼 차려주는 게 너무 힘들다”라며 고된 살림살이를 토로했고, 이에 최홍림은 “사랑하면 다섯 끼도 해준다. 새벽 3시에도 자다가도 ‘자기야. 라면 끓여 먹을까?’ 하면 끓여준다”라며 “사랑이 없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이지훈 변호사 역시 “사랑이 없는 거다. 문제가 있어서 사랑이 없어지는 거다. 밥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밥이 아닌 다른 문제가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남편 유영재의 식습관을 언급하며 또 다른 불만을 제기, “남편이 막걸리 한 잔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국물을 좋아하는 거다. 자꾸 후루룩 소리를 낸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여럿이서 식사를 하면 그 소리가 계속 신경 쓰이는 거다. 맛있게 먹는 건 좋은데. 남들은 못 알아채겠지만 나는 자꾸 신경이 쓰인다”라고 푸념했습니다.
선우은숙의 계속되는 불평에 최홍림은 “둘이 있을 때는 괜찮다고 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라고 했고, 김시덕 역시 “싫은 사람이 쩝쩝 거리면 싫다. 남편이 밥을 먹는 소리가 싫다는 것은 호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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