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뮤직비디오로 주목 받은 장기용
전역 이후 ‘보그 코리아’에서 근황 전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남자주인공 물망
장기용은 모델이라는 꿈을 가지고 경상도에서 과감히 서울행 열차 티켓을 끊었다. 멋진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게 좋았다고.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2011년 최범석 디자이너의 2012 S/S 제너럴 아이디어 콜렉션 모델로 첫 데뷔를 했다. 이후에는 탑 모델로서 장기용이라는 이름을 알렸다.
톱모델이 된 이후 들어온 뮤직비디오 출연 기회를 잡았고 이는 자연스럽게 배우로서 꿈을 키우게 되었다.
대중들에게는 2013년 아이유 뮤직비디오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에 출연했는데 당시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로 드라마 데뷔, ‘고백 부부’, ‘나의 아저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등 굵직한 작품에서 열연했다.
그러다 2021년 ‘간 떨어지는 동거’ 작품을 마치고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제대 이후 보고 싶었던 사람들, 부모님과 친구들을 만나며 여유롭게 생활하고 있다고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또한 장기용은 “최근 음식과 운동에 푹 빠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먹고 싶은 음식들을 후회 없이 먹으면서 건강하게 운동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장기용은 최근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만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의 이야기다. ‘하녀들’ ‘마녀보감’ ‘SKY캐슬’ 등의 조현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본은 ‘연애를 기대해’ ‘연애 말고 결혼’ ‘내성적인 보스’ ‘어서와’ 등의 주화미 작가가 맡는다.
여자주인공으로는 천우희가 물망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