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이 어버이날 유재석 찾아가 ‘새아버지’라 부르며 선물 건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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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어버이날을 맞아 유재석과 만남
MSG워너비 프로젝트로 시작된 인연
박재정이 유재석을 새아버지라 생각해

출처 : Instagram@parcj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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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은 어버이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재석과 함께 앨범을 건네며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박재정은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놀면 뭐하니?’에서 새 인생을 만들어주신 새아버지 유재석 선배님을 찾아뵙고 앨범 선물 드리고 왔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선배님께서 축하해 주시는데 아직 갈 길이 먼 지금이지만 조금은 들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겸손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출처 : Instagram@jeeseok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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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인연은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SG워너비의 뒤를 이을 남자 그룹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로, ‘정상동기’와 ‘M.O.M’으로 구성된다.

박재정이 속한 M.O.M은 2021년 ‘제13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프로젝트 뮤직상’을 수상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자체적으로 ‘듣고 싶을까’, ‘지금 고백합니다’ 음원을 공개하고 사적으로도 계속 만날 만큼 꾸준한 우정을 선보였다.

박재정은 이 기회를 통해 데뷔 8년 만에 처음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수 인생 2막을 시작했다.

MSG워너비는 유재석의 부캐 중 하나인 ‘유야호’가 직접 선발하고 제작한 그룹으로, 박재정은 인생의 전환점이 된 활동에 자신을 선택해 준 유재석에게 새아버지라는 호칭을 썼다.

출처 : Instagram@parcj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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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재정은 ‘슈퍼스타K5’ 우승자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서바이벌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무색하게 큰 주목이나 성과가 없었고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잠시 활동 중단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운명적으로 MSG워너비 프로젝트에 지원하여 따뜻한 음색과 노래 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가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4월 20일에는 데뷔 10년 만에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첫 정규앨범 ‘Alone’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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