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몰래 기부하다가 갑자기 밝힌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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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10년동안 이어왔던 선행을 뒤늦게 고백해 팬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박보영은 5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 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혹시나 기부와 봉사가 의무감이 될까봐 그간 몰래 이어왔다고 수줍게 밝혔는데요.

부끄럽지만 뒤늦게 사실을 밝히는 이유는 많은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서라고 이었습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커가는 친구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힘을 보태려고 한다는 박보영.

“예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아이들에게 한 발짝 나갈 수 있는 용기가 될 수도 있다”며 동참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박보영은 이번 어린이날을 맞이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10년간 치료기기와 에어컨, 공기청정기와 같은 물품 후원뿐 아니라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고 합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한 스타는 박보영뿐만이 아닙니다. 가수 이찬원은 한국소아암 재단에 선한스타 4월 가왕전 상금을 전액 기부했으며, 엑소 찬열은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는데요.

배우 김고은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5천만 원을 기부. 아이유는 밀알복지재단 산하의 밀알학교 학생들에게 피자를 선물했으며, 그의 연인인 이종석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18일에는 BTS의 정국이 서울대어린이병원 측에 10억 원을 쾌척한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선한 영향력읠 행사하는 스타들의 선행 소식은 언제나 따스하고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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