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사 출신 배우 이태곤
노안으로 고3 때 웨딩 화보 모델
현재 ‘도시어부’ 출연에 집중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182cm였다는 이태곤은 성숙한 외모로 인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태곤은 지난 2021년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노안 탓에 고등학교 3학년 때 웨딩 화보를 찍은 사실을 밝혔다.
당시 이태곤은 “지금 모습이 고3 때와 비슷하다. 노안 때문에 고3 때 웨딩 화보도 찍어봤다”라고 공개했다. 이태곤의 웨딩 화보를 본 안영미는 “전 진짜 이태곤 씨가 결혼한 분인 줄 알았다. 누가 고3이라고 생각하겠냐”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부터 타고난 피지컬을 가진 이태곤은 사회체육학을 전공했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방배동에서 수영 강사로 일했으며 당시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굉장해 ‘아줌마들의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이태곤은 모델 활동 당시 눈에 띄는 외모로 여러 차례 단막극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연기에 자신이 없어 출연 제의를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결국 주말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구왕모 역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게 된 이태곤은 드라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데뷔와 동시에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드라마 ‘연개소문’, ‘보석 비빔밥’, ‘황금 물고기’, ‘광개토대왕’,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으며 2021년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후로는 예능을 위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연예계 낚시광’으로 유명한 본인의 취미를 살려 낚시 프로그램인 ‘도시어부’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에서 배우 윤세아에게 낚시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핑크빛 기류를 풍겨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태곤이 출연 중인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은 낚시는 베테랑이지만 식당 운영은 처음인 ‘도시어부’ 멤버들의 좌충우돌 횟집 도전기를 그린 도시어부의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윤세아, 김준현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