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작은 드레스에 몸을 구겨 넣었다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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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지기 절친인 박수홍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박경림.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임라라에게 결혼을 앞두고 디아어트를 어떻게 했는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디자이너 선생님이 드레스를 맞춰주셨다고 밝힌 박경림, 디자이너 선생님이 드레스를 좀 작게 만들어주었으며 “여기에 (몸을) 맞추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크게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박경림은 “웨딩드레스를 예쁘게 입으려면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고 답해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어쩐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몸을 드레스에) 꾸겨 넣었더라. 너무 여리여리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 ‘뉴 논스톱’ 등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박경림. 만 23세이던 2001년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연예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기록은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종횡무진 활약하며 방송가를 주름 잡았던 박경림. 한창 전성기이던 2004년 돌연 미국 유학을 떠났다가 2년 후 돌아왔으며, 이후 방송에서 만난 대기업 출신 훈남 남편과 열애 끝에 2007년 결혼합니다.

당시 박경림이 입은 드레스는 디자이너 지춘희가 만든 제품축가만 무려 4팀, 하객은 5천여명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축의금을 내기 위해서는 30분 이상을 줄을 서야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박경림은 최근 전성기 시절만큼은 방송에 출연하고 있진 않고 있는데요. 대신, 하루에만 영화 관련 행사를 3개씩 소화할 정도로 영화 전문 MC의 일인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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