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못하겠다”…
‘전현무 환승’ 한혜진, 결국 ‘폭탄 발언→촬영 거부’한 충격적인 이유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더 이상 못하겠다며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그에게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끊어주세요, 더 이상 못 하겠어
2023년 4월 1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한혜진 원데이 디톡스 다이어트 공개 (헬스장 가기 싫은날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오랜만에 체성분 측정에 나선 한혜진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해외여행 중 마음껏 식사하고 전날 밤에는 마라탕까지 먹었던 한혜진은 체성분 측정 기기를 앞에 두고 “큰일났다. 거의 한 달 만에 재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처음 몸무게를 측정한 뒤 한혜진은 “가운이 무겁네”라며 당혹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혜진은 이어 몸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마이크를 떼고 입고 있던 가운도 벗어 던졌으나 결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혜진은 안내 멘트를 내뱉는 기계를 향해 “알겠다고. 빨리 해”라며 한껏 예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측정 결과지를 본 한혜진은 “망했다”라며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한혜진은 “큰일났는데”라며 “끊어주세요, 더 이상 촬영 못 하겠어”라고 괴로워하며 촬영을 거부했습니다.
제작진의 요청으로 공개한 결과지에는 평소보다 높이 치솟은 부종수치가 찍혀있었고, 한혜진은 “이런 숫자 처음보는 것 같다”라며 좌절했습니다.
‘178cm·52kg’ 완벽한 몸매의 비결
이후 운동복을 차려입은 채 헬스장으로 향하던 한혜진은 “시원한 생맥주에 오징어튀김, 마요네즈에 콕 찍어 테라스에 앉아서 먹고 싶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혜진은 “아니면 도시락을 싸서 한강에 피크닉을 가는 거지”라며 내내 운동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이 운동 가기 싫을 때 대처법을 묻자 한혜진은 “그냥 간다”라고 쿨하게 대답했습니다.
헬스장에 도착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기 시작한 한혜진은 “진짜 도망가고 싶다”라며 “최초로 헬스 수업을 째볼까. 얼굴도장 찍고 수업을 째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고 고민에 잠겼습니다.
한혜진의 체성분 측정 결과를 본 PT 강사는 “많이 부었다”라고 우려를 표했고, 결국 한혜진은 한 시간에 500kcal를 소모시키는 고강도 운동을 소화하며 톱 모델의 남다른 자제력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혜진은 운동 중 헬스장 옆 펍에서 흘러나오는 음식 냄새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앞선 2023년 3월 3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한혜진은 본인의 ‘178cm, 52kg’ 몸매 유지 꿀팁으로 제한적인 라면 섭취를 알렸습니다.
캠핑 유튜버와 함께 첫 캠핑에 도전하는 영상을 올린 한혜진은 유튜버와 함께 다양한 먹방을 보였고, 대파를 구워 넣은 라면을 본 한혜진은 식사에 앞서 “올해의 마지막 라면인가?”라고 자문했습니다.
이어 한혜진은 “일 년에 라면을 두 번 먹는다. 라면에게 내 위장을 쉽게 내주지 않는 여자다”라고 생활 습관을 밝혔습니다.
‘톱모델’의 공개연애, 그 끝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한혜진은 1999년 SBS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한 것을 계기로 모델 활동을 시작해 같은해인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으로 데뷔, 장윤주·송경아와 함께 국내 모델계를 평정하며 톱모델로 급부상했습니다.
한국에서 성장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최초의 한국인 모델로 꼽히는 한혜진은 2000년대 중후반 파리, 밀라노, 뉴욕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쳤고 “현재 한국인 모델들이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게 길을 개척한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 5월 24일 4세 연하 야구선수 차우찬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한혜진은 공개 연애 반 년만인 2017년 11월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함께 러브라인을 형성하기 시작한 한혜진은 2018년 2월 27일 열애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인정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의 공식 1호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이후 방송에서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2018년 12월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이들 사이에 어색한 리액션이 포착되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아니냐”라는 추측을 제기했습니다.
2018년 12월 10일 “결별한 것이 맞다”라는 기사가 보도됐지만, 2시간 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2019년 1월 14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결별설은 일단락됐습니다.
그러나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2019년 3월 6일 한혜진과 전현무는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있는데 선 자리를”
한혜진과의 결별 이후 2019년 9월 14일 전파를 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전현무는 “여자친구와 왜 헤어지셨냐”라는 질문에 “제가 부족해서 그랬다”라고 결별 이유를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전현무는 한혜진과 결별한 같은 해 2019년 11월 12일, 서울대 출신의 15세 연하 아나운서 후배 이혜성과 다시 한 번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전현무의 이같은 행보에 일각에서는 “전현무의 환승 연애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현무의 모친이 한혜진과의 만남을 반대하며 선 자리를 찾아 다녔다”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예전에 전현무는 한혜진의 어머니를 뵈었는데, 한혜진은 전현무의 어머니 뵌 적이 없다더라. 결혼은 아주 힘들겠구나 싶었다”라며 “결혼할 생각 있는 여자면 데리고 가서 어머니께 인사 드렸겠지 않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가뜩이나 전현무 어머니가 깐깐하고 극성이기로 유명하다. 그런 분이 외며느리 자리 욕심은 오죽할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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