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성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길거리 캐스팅된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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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타이틀곡 ‘한(Come A Come)으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 샤크라.

당시 이국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인도풍의 음악과 비주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요. 놀랍게도 황보와 려원, 은은 모두 비주얼만 보고 길거리에서 캐스팅되어 데뷔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이니는 1997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이었지요.

특히나 팀의 중심인 황보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파스타 집에서 지인의 대타로 아르바이트하던 도중 ‘인도여자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바로 캐스팅되었는데요. 외모뿐 아니라 춤, 노래, 랩 모두 준수한 실력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샤크라는 2005년까지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해체 소식을 전했는데요. 특히나 황보는 해체 당시 가장 크게 반대할 정도로 팀에 대한 애착인 남달랐다고 합니다.

이후 황보는 솔로 활동과 여러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꾸준히 모습을 비추고 있는데요. 특히나 특유의 털털함과 걸크러시 넘치는 솔직함으로 많은 여성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방송일은 물론 화장품과 패션 사업을 하고 있는 중인 황보. 어린 시절 번 돈으로 빚도 갚고 부모님 집도 해드렸으니 이제는 자신을 위해 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20대 때 너무 바빠서 못했던 공부를 하며 애견미용사 자격증과 스킨스쿠버, 보트 운전 자격증 등을 취득했는데요. 파일럿은 너무 오래 걸리더라며, 최근에는 테니스와 드럼 레슨을 받으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쉰 살이 됐을 때도 농구도 잘하고, 드럼도 잘 치고, 테니스도 잘 치는 50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친 황보, 오는 14일 방영되는 테니스 예능 ‘내일은 위닝샷’을 통해 여자 테니스팀 공식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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