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울린 영화 사실 음주 상태로 찍었다는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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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봉한 임순례 감독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승부를 펼치며 은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그린 작품입니다.

AP통신 선정 ‘2004년 아테네올림픽 10대 명승부전’으로 선정될만큼 명승부로 평가 받은 이 실화는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조은지, 이미도 등의 배우들에 의해 영화로 재탄생되어 다시 한 번 전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는데요.

세계 최초로 핸드볼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을 위해서 배우들은 체대 입시를 준비하듯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주인공 ‘한미숙’ 역할을 맡은 문소리는 작품을 위해서 3개월 동안 8시간씩 트레이닝을 받았다구요.

문소리는 열흘간의 합숙기간 도중 김지영이 연습 도중 발목을 다쳤던 일화를 공개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너무 속상한 나머지 김지영이 혼자 거실에서 종이컵에 깡소주를 들이키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동료들은 그런 김지영에게 “내일 다시 몸 풀어야지”라며 달래며 다같이 거실에 이불을 펴고 누웠고, 자다 목이 말라 깬 문소리는 무심코 컵에 있던 물을 마셨다고 하는데요. 아뿔싸! 물이 아니고 소주였다고 합니다.

(어쩐지)그날 골이 잘 들어가더라고요

그렇게 소주 반 컵을 원샷한 문소리, 골이 잘 들어가더라, 점프가 남다르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동료들 역시 “언니 왜 몸이 날아다녀요?”라며 감탄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감독 임순례 출연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김지영, 조은지, 차민지, 남궁은숙, 이미도, 조영진, 이봉규, 정석용, 하정우, 최욱, 정세형, 김강민, 김종언, 박준혁, 조덕제, 오창경, 오용, 안지혜, 종선애, 조미선, 이수정, 나성미, 신나라, 장은영, 강선희, 한서영, 백성은, 정인화, 김도연, 나현, 주혜린, 한병철, 강신규, 이덕화, 김혜진, 권재민, 이승현, 이상훈, 김진혁, 김정국, 백배정, 김대욱, 최민석, 윤석운, 전수미, 김미나, 양동명, 이대진, 배태종, 송미영, 김경화, 이상미, 손은선, 김한나, 김미소, 오아름, 김미영 평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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