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 언니 치마 속 지켜! ‘스캔들’ 나나가 손예진을 위해 한 센스있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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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무비 유튜브 캡처
배우 나나가 「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준 작은 행동 하나가 온라인에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배 손예진이 미처 알아채지 못한 옷매무새를 자연스럽게 정리해 주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지난 9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지우 감독을 비롯해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예진 (사진: 넷플릭스)
화제가 된 장면은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던 도중 나왔다.
이날 짧은 원피스를 입고 참석한 손예진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꼰 채 질문을 듣고 있었다. 이때 옆자리에 앉아 있던 나나는 손예진의 치마가 움직이면서 매무새가 흐트러진 것을 발견했다.
잠시 손예진 쪽을 바라보던 나나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자연스럽게 손을 뻗어 치마를 정리해 줬다. 갑작스러운 나나의 손길에 손예진은 순간 놀란 듯 자신의 옷을 확인했고, 상황을 알아차린 뒤 급히 옷매무새를 다시 정돈했다. 이어 자신을 챙겨준 나나를 향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더욱 눈길을 끈 건 이후 나나의 반응이었다. 자신이 특별한 일을 했다는 기색조차 없이 곧바로 시선을 돌려 다시 기자간담회에 집중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상대방이 민망해할 틈조차 주지 않은 자연스러운 배려였던 셈이다.
나나 (사진: 넷플릭스)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나나의 센스를 칭찬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나나 센스가 대단하다”, “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챙겨주는 게 멋있다”, “손예진도 바로 고마워하는 게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현장에 있던 일부 남성들이 손예진의 옷차림을 바라보거나 수군거렸고, 이를 발견한 나나가 치마를 정리해 준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왔다. 다만 공개된 영상만으로 주변 참석자들의 시선이나 대화 내용까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단순한 장면을 근거로 특정 참석자들의 행동이나 의도를 단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한편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희연(나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나, 손예진, 지창욱 (사진: 넷플릭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겨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했으며, 「은교」 「침묵」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가 만들어낼 위험하고 매혹적인 관계를 담은 「스캔들」은 오는 9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나우무비 에디터 김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