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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경사났다!” 김민재-이강인-황인범-이한범 전원 UCL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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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에 한국인이 무려 4명!’ 김민재-이강인-황인범-이한범…韓축구 새 역사 쓴다

유럽축구연맹이 4일 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 나설 각 구단의 25인 스쿼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무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절차로, 각 팀이 시즌 내내 함께할 선수단을 확정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팀에 몸담고 있는 국내 선수들이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명단에 포함됐다는 점입니다.

FC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새롭게 둥지를 튼 이강인, FC 포르투의 황인범, 그리고 클뤼프 브뤼허로 이적한 이한범까지 총 4명의 태극전사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팬들 입장에서는 유럽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자국 선수 넷을 동시에 응원할 수 있게 된 셈이라 반가움이 클 수밖에 없는 소식입니다.

김민재·이강인·황인범, 본선 무대 익숙한 베테랑들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본선을 여러 차례 경험한 베테랑으로 분류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인물은 이강인입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활약하던 시기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는 선수로, 이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익숙했던 파리를 떠나 낯선 팀에서 다시 정상을 노린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민재가 몸담은 바이에른 뮌헨 역시 매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통의 강호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4강 문턱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시즌에는 전력을 재정비해 다시 한번 유럽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황인범은 명문 구단 포르투에서 중원을 지키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련미를 바탕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한범, 감격의 챔스 데뷔전… 브뤼허서 새로운 도전

반면 이한범에게 이번 시즌은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선배들이 이미 여러 차례 본선 무대를 경험한 것과 달리, 이한범은 이번이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FC 미트윌란 소속이던 2024/25시즌 당시, 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에 패하며 눈앞에서 본선행 티켓을 놓친 뼈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팀은 결국 유로파리그로 밀려났고, 이한범 역시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 클뤼프 브뤼허로 새 둥지를 옮기면서 마침내 꿈에 그리던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유럽 정상급 공격수들과 맞서야 하는 만큼 부담도 크겠지만, 그만큼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시즌 이한범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1월 4일 코리안 더비 예고…

이강인과 김민재의 창과 방패 대결

이처럼 국내 선수 네 명이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게 되면서, 시즌 중 이른바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는 11월 4일에는 김민재가 몸담은 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이 새롭게 합류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유럽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김민재와, 창의적인 공격 전개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이강인이 같은 그라운드에서 정면으로 부딪히는 장면이 연출되는 셈입니다.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서는 서로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진검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 팬들에게는 그 어떤 경기보다 특별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국내 축구 팬들에게 더욱 뜻깊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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