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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악재’…LAFC 핵심 파트너, 결국 조규성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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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진 속 ‘충격 발표’…LAFC 핵심 파트너, 조규성 곁으로 ‘전격 이적’

LAFC가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이적을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공격수 마르티네스를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FC 미트윌란으로 이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존 소링턴 LAFC 축구 운영 총괄 회장은 공식 발표를 통해 마르티네스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선수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마르티네스는 항상 유럽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으며 본인이 간절히 원했던 기회를 스스로의 힘으로 얻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링턴 회장은 이번 이적이 구단 전력 강화를 위한 재투자 자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LAFC가 젊은 유망주를 발굴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준 미트윌란과 마르티네스 측 대리인에게도 감사를 표하며 다음 행보에 성공을 빌었습니다. 이번 이적은 단순한 선수 한 명의 이동을 넘어, 시즌 막바지 LAFC의 공격 밸런스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신성 마르티네스, 어떤 선수인가

마르티네스는 2006년생 베네수엘라 국적의 윙어로, 자국 프리메라 디비시온 소속이던 모나가스에서 활약하다 2024년 2월 LAFC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이적은 U22 이니셔티브를 활용한 규모 있는 계약으로 알려졌으며, 아약스와 도르트문트 등 유럽 클럽들도 관심을 보였던 유망주였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지만 왼발잡이라 왼쪽에서도 소화가 가능한 자원입니다. LAFC 합류 초반에는 곧바로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이번 2025시즌 들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LAFC 공식 발표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2025시즌 전 대회를 통틀어 42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는MLS 정규리그에서만 18경기 6골로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입니다.

여기에 콘카카프 챔피언스컵에서도 8경기 4골을 몰아치며 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낸 그의 상승세를 지켜본 미트윌란이 곧바로 접촉해 거액을 투자하며 영입을 성사시켰습니다. 미트윌란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현재 몸담고 있고, 이한범도 얼마 전까지 함께했던 팀이라 한국 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구단입니다.

손흥민에게는 남 일이 아니다, 커지는 부담

마르티네스 개인에게는 좋은 이적이지만 LAFC 입장에서는 전력적으로 뼈아픈 손실입니다. 그가 팀을 떠나면서 생기는 공백은 고스란히 손흥민의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마르티네스는 LAFC 오른쪽 측면에서 가장 파괴력 있는 자원이었기 때문입니다. 마르티네스가 그라운드에 있을 때는 반대편이나 중앙에 위치한 손흥민을 향한 상대 수비의 견제가 상대적으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손흥민 쪽으로 수비가 쏠렸을 때는 마르티네스가 그 이득을 보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대팀들은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두 명에게만 수비를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시점에 손흥민은 7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상황이 더욱 어렵습니다. 팀 분위기 역시 좋지 않은 가운데 핵심 측면 자원까지 빠지면서, 손흥민을 향한 견제 강도는 앞으로 더 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 자원 안 보이는 LAFC,

남은 시즌 어떻게 풀어갈까

문제는 LAFC 내부에 마르티네스의 공백을 즉시 메울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결국 외부 영입을 통해 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LAFC를 둘러싼 이적설조차 잠잠한 상태라 ‘설’만 무성할 뿐 뚜렷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즌 막판 전력 보강 없이 남은 일정을 소화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시점에 핵심 공격 자원의 이탈이 겹치면서, LAFC와 손흥민 모두에게 쉽지 않은 구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마르티네스는 새 소속팀 미트윌란에서 조규성과 함께 뛰며 유럽 무대 안착에 도전하게 됐고, LAFC는 그 공백을 메울 해법을 빠르게 찾아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남은 시즌 손흥민이 늘어난 견제 속에서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LAFC가 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LAFC #다비드마르티네스 #미트윌란 #조규성 #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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