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MBC를 통해 방영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는 평범한 인간 가족으로 위장한 뱀파이어들의 서울 생활기를 그린 작품으로, 당시 국내 최초로 시즌제 시트콤 형식을 도입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요.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는 지난 2005년 시즌1으로 시작해 2006년 시즌3에 걸쳐 방송되었고, 심혜진, 이두일, 정려원, 이켠, 박희진, 故 신해철, 김수미, 박슬기 등 여러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무표정한 얼굴에 검은 머리, 검은색 융 드레스의 ‘프란체스카’ 역을 맡은 심혜진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의 모습이지만 2,000년을 살아온 왕고모님 ‘소피아’ 역의 박슬기, “이게 무슨 황당한 시추에이션?”이라는 유행어를 남겼던 ‘안성댁’ 역의 박희진, “젠젠젠 젠틀맨이다”의 ‘이사벨’ 역의 김수미 등 여러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튜브를 통해 ‘시대를 앞서간 작품’, ‘레전드 시트콤’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MBC M 측은 “4월 3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안녕, 프란체스카’를 편성한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어 “웃기면서 슬프고, 슬프면서 웃긴 독특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매력을 느껴보기 바란다”라며 “이선균, 정형돈, 김구라 등 틈틈이 출연하는 카메오를 찾는 재미와 더불어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녕, 프란체스카’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9시 30분 MBC M을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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