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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까지 영입했는데”…포옛 감독 대표팀 도전 결국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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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취임 확실’이라더니…포옛 감독 대표팀行 무산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과의 인연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KFA)는 임시 감독 공개채용 서류 전형 결과를 지원자들에게 메일로 통보했는데, 포옛 감독은 최종 면접 후보에 포함되지 못하고 탈락 소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주 천안에 모여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의 적정성을 항목별 기준에 따라 검토했고, 그 결과 포옛 감독은 다른 후보들에게 밀리며 면접 단계까지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옛 감독은 이 소식을 한국 내 지인들에게도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감독 사퇴 후 시작된 이례적 공개채용

이번 임시 감독 선임은 홍명보 전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사퇴하면서 시작됐습니다. KFA는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 동안 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 선임 절차를 승인했습니다.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라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묶은 사단 형태로 공개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A대표팀 감독 선임을 공채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달 30일 공고를 낸 KFA는 이달 9일 오후 5시 서류 접수를 마감했고, 한국인 지도자도 있었지만 지원자 대부분은 외국인 지도자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동국, 최은성까지 영입하며 적극 도전한 포옛

포옛 감독은 후임 감독 선임 작업이 시작되자마자 대표팀 감독직에 강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기간이나 방식도 상관없다는 뜻까지 전했을 정도인데요. 여기에 K리그 레전드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멤버인 최은성 골키퍼 코치까지 코칭스태프로 합류시키며 사단을 꾸렸는데, 이동국 디렉터의 합류 소식은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포옛 감독은 한국 축구와 인연이 깊은 인물이죠. 홍명보 감독 부임 전에도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고, 2025년부터 전북 지휘봉을 잡아 1년간 한국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2024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했던 전북을 단 1년 만에 리그와 코리아컵 더블 우승팀으로 탈바꿈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한 바 있어, 축구계에서는 일찌감치 그가 차기 대표팀 사령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5인 모두 외국인, 8월 내 선임 마무리 목표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전강위는 공정성 논란을 막기 위해 항목별로 명확한 평가 기준을 뒀고, 포옛 감독은 서류 점수에서 다른 후보들에게 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면접 대상자는 총 5명으로, 모두 외국인 지도자입니다.

KFA는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 뒤, 평가위원회 결과에 따라 우선 협상 순위를 정하고 협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9월 21일 A매치 기간이 시작되는 만큼, KFA는 늦어도 8월 안에는 임시 감독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인데요. 유력 후보로 꼽혔던 포옛 감독의 탈락으로 남은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포옛 #거스포옛 #전북현대 #대한축구협회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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