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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파묘’ 봉길 벗고 ‘남벌’ 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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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현이 영화 ‘남벌’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사진은 전작인 ‘파묘’ 스틸. / 쇼박스
배우 이도현이 영화 ‘남벌’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사진은 전작인 ‘파묘’ 스틸. / 쇼박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천만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배우 이도현이 영화 ‘남벌’(감독 이모개)로 돌아온다.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행보로 관심이 쏠린다.

‘남벌’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아홉 명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 영화다. 앞서 이병헌과 고윤정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데 이어 이도현까지 합류를 확정하며 주요 캐스팅 윤곽을 드러냈다.

이도현은 극 중 토벌대의 선봉에 서는 무사 보경을 연기한다. 거침없는 액션으로 적진을 돌파하는 인물이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동료애를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 특히 토벌대의 수장 임억 역을 맡은 이병헌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만큼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은 이도현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스크린 데뷔작인 ‘파묘’에서 신예 무속인 봉길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호평을 받으며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친 그는 ‘남벌’을 통해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와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벌’은 ‘서울의 봄’ ‘파묘’ ‘헌트’ ‘야당’ ‘비상선언’ 등에서 촬영감독으로 활약한 이모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도현 역시 ‘파묘’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이모개 감독과 다시 한번 손을 잡으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남벌’은 2026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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