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호시마치 스이세이·춘리가 한 런웨이에… 日 패션쇼×라이브 ‘X VORDER RUNWAY’ 9월 개최

톱셀럽(topceleV) 조회수  

Award
Award

버추얼과 리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이벤트가 일본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버추얼 스트리머와 게임·애니메이션 캐릭터, 현실의 아티스트가 하나의 런웨이에 서는 대형 이벤트가 등장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버추얼 스트리머 시장은 2025년도 기준 전년 대비 20% 성장한 약 1,260억 엔(약 1조 1,9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오프라인 이벤트 부문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영역으로 꼽힌다.

일본 이벤트 기획사 어워드(Award)는 패션쇼와 음악 라이브를 결합한 신개념 이벤트 ‘X VORDER RUNWAY(크로스보더 런웨이)’를 오는 9월 27일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 전시홀 1~4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6월 30일 발표했다. 어워드는 일본 최대급 패션·음악 이벤트 ‘GirlsAward’를 매년 두 차례 주최해 온 기업으로, 이번 행사는 버추얼 스트리머와 게임·애니메이션 캐릭터, 현실 아티스트가 소속과 차원의 경계를 넘어 한 무대에 서는 세계 최초·최대급 규모의 이벤트를 표방한다. 출연진 전원의 의상은 일본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미카 피카조(Mika Pikazo)가 디자인하며, 출연자들은 해당 의상을 입고 실제 런웨이를 걷는다.

버추얼 진영에서는 올해 3월 개인 사무소 스튜디오 스텔라(Studio STELLAR)를 설립한 호시마치 스이세이(星街すいせい), 버추얼 스트리머 최초의 단독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히메히나(HIMEHINA)를 비롯해 아카미 카루비(赤見かるび), 타치바나 히나노(橘ひなの), 호시카와 사라(星川サラ), 버추얼 싱어 카후(花譜)가 소속사의 벽을 넘어 집결한다. 게임·애니메이션 진영에서는 전 세계 판매 700만 장을 돌파한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춘리(春麗), 2027년 2월 발매 예정인 ‘페르소나 4 리바이벌’의 쿠지카와 리세(久慈川りせ), 20주년을 맞은 ‘아이돌마스터’의 아마미 하루카(天海春香), 키사라기 치하야(如月千早), 호시이 미키(星井美希)가 출연한다. 음악계에서는 수요일의 캄파넬라의 우타하(詩羽), 나나오 아카리(ナナヲアカリ)가 참여하며, 우타하와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버추얼 스트리머 KAWAII CLUB도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일부 공연 목록도 선공개했다. 히메히나·아카미 카루비·타치바나 히나노·호시카와 사라·호시마치 스이세이가 함께하는 ‘V’, 쿠지카와 리세와 호시카와 사라의 ‘True Story -Revival-‘, 춘리·KAWAII CLUB·타치바나 히나노의 ‘恋しさと せつなさと 心強さと 2023’, 아이돌마스터 3인과 아카미 카루비·카후·KAWAII CLUB·타치바나 히나노가 함께하는 ‘GO MY WAY!!’, 카후와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듀엣 무대 ‘一世風靡’ 등이 예고됐다. 행사는 당일 오후 2시 개장, 오후 3시 30분 개연 예정이다. 현지 티켓 최속 추첨 선행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접수하며, 가격은 지정석 SS 16,500엔(약 15만 6,000원), S 14,300엔(약 13만 5,000원), A 11,000엔(약 10만 4,000원)이다. 상세 정보는 공식 X 계정 @X_VORDER_RUNW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추얼 스트리머가 현실의 런웨이와 라이브 무대에 서는 시도는 버추얼 IP의 활동 영역이 온라인 방송을 넘어 오프라인 상업 이벤트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호로라이브, 니지산지, 부이스포, KAMITSUBAKI STUDIO 등 경쟁 관계의 소속사 소속 인물들과 캡콤, 아틀라스, 반다이남코의 게임 IP, 현실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 서는 구성은 일본 버추얼 업계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규모의 협업이다. 주최 측이 향후 국경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만큼, 이번 행사가 버추얼과 리얼을 아우르는 새로운 공연 포맷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