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갤럭시 로봇파크, 프리오픈에 8000명 몰려…7월 주말 공연 매진

톱셀럽(topceleV) 조회수  

갤럭시코퍼레이션
갤럭시코퍼레이션

인공지능이 화면 속 디지털 세계를 넘어 물리 세계에서 직접 행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올해 산업계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피지컬 AI가 핵심 키워드로 제시됐으며,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AI 로보틱스 시장이 2030년 약 76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로봇 공연을 앞세운 국내 복합 문화공간이 정식 개관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서울 강동구에 조성한 로봇 문화 복합공간 ‘갤럭시 로봇파크(Galaxy Robot Park)’가 프리오픈 예약 시작과 함께 7월 주말 공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예약에는 약 8000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추가 공연 일정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프리오픈은 9월 그랜드 오픈에 앞서 약 두 달간 운영되며, 이 기간 운영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관람객 의견을 반영해 정식 개관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로봇파크는 전시 중심의 기존 로봇 시설과 달리 공연과 체험, 콘텐츠, 인공지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회사 측은 이를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공연하고 교감하는 세계 최초의 피지컬 AI 테마파크로 소개하고 있다. 메인 공간인 ‘로봇 아레나’에서는 K-POP 로봇 군무 퍼포먼스와 로봇 복싱 공연이 진행되며, 허깅 로봇과 로봇 도그, 드로잉 로봇 등 관람객이 로봇과 직접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 같은 공간에서 로봇 패션쇼 ‘MACH 33’을 개최한 바 있어, 이번 로봇파크는 공연·AI·로봇·IP를 연결하는 피지컬 AI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정부 역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60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 피지컬 AI 테스트베드와 융합 실증 기반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산업 육성 기조를 강화하고 있어, 제조·물류 중심이던 피지컬 AI의 적용 범위가 공연·문화 영역으로 확장되는 사례로 주목된다. 9월 정식 개관 이후에는 ‘K-POP 로봇 아레나’ 공연을 하루 4회 이상 운영해 연간 1000회 이상의 상설 공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동과 미국, 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갤럭시 로봇파크는 인간과 로봇이 함께 공연하고 교감하는 세계 최초의 Physical AI 테마파크”라며 “대한민국에서 시작한 혁신을 세계인이 찾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이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K-POP IP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상설 공연 모델이 국내에 등장한 첫 사례인 만큼, 서울에서 검증한 운영 모델을 두바이와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산한다는 회사 구상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