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서 AI 단편 영화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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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화가 국내 영화제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올해 30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에서 처음으로 장편 상영을 시도한 데 이어, 청소년 대상 영화제에서도 AI 창작물이 극장 스크린에 오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오는 8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에서 AI 특별전과 공동창작 워크숍을 연다. 오는 11일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마운틴 8층 소극장에서 열리는 ‘퓨처랩 AI 시네마 특별전: AI와 함께 그리는 우리들의 세계’에서는 퓨처랩의 AI 영상 창작 워크숍 ‘Prompt to Film 2026’에 참가한 창작자들이 완성한 단편 AI 영화 5편이 관객과 만난다. 상영작은 ‘당신의 형벌'(고은서), ‘침묵'(이호재), ‘오로라'(양동욱∙정준기), ‘준하와 마지막 열매'(신재이∙신준하), ‘항해'(피호은)다.
상영 후 토크세션에는 영화 ‘세계의 주인’과 ‘우리들’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 창작자 김나영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AI는 알 수 없는 청소년의 진짜 이야기와 미래’를 주제로 대화를 진행한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공동창작 워크숍 ‘BIKY AI JAM있다’가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편집교육실습실에서 함께 열린다. 청소년과 청년을 1대1로 매칭한 2인 1팀, 총 10팀이 AI를 창의적 표현 도구로 삼아 1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하며, 각 팀의 완성작은 하나로 엮여 폐막식에서 상영된다.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특별전 티켓은 BIKY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청소년이 AI를 도구삼아 자신만의 언어로 세계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한 Prompt to Film 2026의 결과물들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돼 뜻 깊다”며 “퓨처랩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 환경을 설계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펼치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연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퓨처랩은 지난해에도 BIKY에서 청소년이 제작한 단편 AI 영화 7편을 특별전 형태로 선보인 바 있어, 올해로 2년 연속 청소년 AI 창작물의 영화제 상영을 이어가게 됐다. ‘Prompt to Film 2026’은 제미나이, 미드저니 등 생성형 AI 툴 교육과 영화 제작 실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AI 창작 교육의 결과물이 영화제라는 공개 무대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청소년 대상 AI 교육이 일회성 체험을 넘어 창작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