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상 아내와 만난 지 2주만에 결혼을 직감했다는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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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에게 “이런 81년생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 같아”라는 감탄을 받은 배우 유태오.

잘생긴 얼굴과 탄탄한 피지컬은 물론 연기력과 디렉팅 실력, 음악, 춤, 요리, 품성까지 다 갖춘 남자인데요. 그리고 그의 곁에는 그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내이자 사진작가인 니키 리 역시 있습니다.

독일 태생인 유태오는 2001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연기 공부와 함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아내인 니키 리와 운명같은 첫 만남을 갖게 됩니다. 서로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바로 연인으로 발전, 2006년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니키 리는 유태오와 3번의 만남을 가진 후 결혼할 것을 예감했다고 하는데요. 유태오 역시 최근 방송에서 니키 리와 만난 지 2주만에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라고 직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활동하던 니키 리는 ‘뉴욕타임즈의 손녀’라는 소문이 날 정도로 잘 나가는 아티스트였는데요. 당시 벌었던 돈은 모두 배우지망생이었던 남편 유태오를 뒷바라지하는데 다 썼다고 합니다.

유태오는 결혼 후 아내를 위한 첫 선물로 그동안 바텐더로 일하며 번 돈을 모조리 긁어 모아 당시 7천 달러(현재 기준 한화 900만원 상당)의 샤넬 백을 하나 사주었다고 합니다. 니키 리는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가방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내인 니키 리와 11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사실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나는 나이 안 따지는 사람이다. 그런 거 상관없이 좋아하게 됐으니까 그 사람 자체로 보이는 것”이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유태오는 최근 넷플릭스 공개된 ‘연애대전’에 출연한데 이어 영화 ‘전생’으로 선댄스 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어서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는데요. 차기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나쁜 소년’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패스트 라이브즈 감독 셀린 송 출연 그레타 리, 유태오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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