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맥주 구매
평소에도 애주가로 유명해
최근 주량 줄었다고 호소해
배우 송지효가 촬영 중에도 남다른 ‘맥주 사랑’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캠핑을 위해 장보기에 나선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효는 일탈을 꿈꾸는 유재석, 지석진을 끌고 최선을 다해 장보기를 서둘렀지만, 맥주 앞에서는 무너졌다.
송지효는 마트에서 맥주를 발견하자 “네가 날 꼬시면 어떡하냐?”라고 혼잣말하더니 맥주를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의 맥주를 발견한 유재석, 지석진은 “맥주 샀냐?”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누가요?”라고 발뺌하더니 “음료수다. 목이 말랐다. 탄산음료 같은 거다”라고 해명했다.
평소 애주가로 알려진 송지효는 최근에도 본인 주량을 공개해 ‘런닝맨’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당시 지석진, 김종국, 하하와 게임을 진행하던 송지효는 “저 어떨 때는 맥주 네 캔 먹고 취해요”라며 과거와 달라진 주량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거 많이 먹는 거야”, “네 캔이면 취하는 거 아니야?”, “너 제일 긴 거 먹지 않냐?”, “그거 네 캔이면 다 취한다” 등 반응했다.
송지효는 멤버들의 반응에도 “그거 네 개로 어떻게 취하냐. 저 그거 삼만 원어치 먹고 그랬다”라며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효가 언급한 맥주 3만 원어치는 500ml 캔 12캔으로 짐작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송지효 평소 주량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더 매력적이야”, “저렇게 솔직해도 된다고?”, “여배우치고 진짜 술 즐기나 보다”, “런닝맨 옛날 회식 때부터 심상치 않았지”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송지효는 평소 절친한 사이를 유지하는 ‘런닝맨’ 멤버들뿐 아니라 배우이자 친동생인 천성문에 의해 폭로를 당하기도 했다.
천성문은 “누나는 술을 매일 마시고 들어온다. 술이 제일 문제다. 술 마시면 개가 된다. 가끔 때리기도 하고 걷어찰 때도 있다. 같은 노래 두 시간 동안 춤추면서 장단 맞춰줘야 잔다” 등 송지효의 술버릇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